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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
쿠오오 부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부자가 되고 싶은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는가?
어떻게 부자가 되어야 할지 전혀 모르겠나?
현재 월급만 가지고 살고 있나?
재테크 얘기는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나?
이 책을 우선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책 표지에도 있고, 프롤로그에 실린 글이었지만 완전 공감했다.
"부자는 되고 싶지만 바빠서 못 하고,
돈이 없어서 못 하고,
아이가 어려서 못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단언컨대 한가하고,
여윳돈도 넘쳐 나고,
아이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때는 오지 않는다.
작게나마 지금 하나라도 시작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을 쓴 저자는 쿠오오 부부이다.
쿠오오 부부 중 쿠오오님은 주저자로 고대 법학과를 졸업후 대기업 H사에 입사,
입사 7년 이후 퇴사한 이후 에어비앤비 운영했다.
내 집 마련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다가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면서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또, 쿠잉님은 공저자로 연대 경영학과 졸업후 공인회계사가 된 분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저자를 쓱 보고
'고대 법학과에 연대 경영학과 나온 공인회계사니까
강남에 집 사는 게 가능하지. 애초에 금수저 아냐?'
하고 색안경을 낄 수 있다.
근데 그렇게 공부 잘한 사람들이 노력해서 얻어낸 노하우를 얘기해주는 것이니까
특별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난 이 책을 신청을 했다.
공부 잘하는 사람에게 노하우 가르침을 받는 것과
공부 못하는 사람에게 배우는 것은 완전 다르다.
하다못해 게임을 해도 랭커에게 배우는 것과
초보가 주는 팁이 다른 것과 같다.
이 책은 대단히 쉬운 개념부터 다 설명해놔서
아예 재테크를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시작하면서 접하기에 아주 좋은 개념서가 될 것 같다.
갭투자가 뭔지, 부동산은 어떻게 사야 하는지, 주식 배당금이 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전체적인 개념을 잡고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 - 예를 들어서 경제지 읽기 - 을
당장 시작하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예전에 알던 언니가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 공부를 하라고 했다.
예전에 알던 친구가 본인은 재테크가 취미라고 했다.
그 때도 오늘 아침까지도 그 말이 막연하게 다가왔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더 이상 막연한 느낌이 아니다.
사람들이 재테크 재테크 하는데 잘 모르겠다면 당장 읽으라고 추천한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