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서평란을 읽고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빌리게 된 책.

뉴욕의 갤러리, 경매장, 미술관들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직접 그 현장에서 뛴 사람의 얘기라 더 생생한 것같다.

이 책에 나온 미술계의 현장은 순수하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난 그점이 더 마음에 든다. 아니..당연한 거 아냐..

잘 나가는 화가로 만들기 위해 미리 다 팔린 그림만 전시한다거나

다 팔린 것처럼 표시한다거나 딜러와 작가의 관계 등을 얘기하는데

어렴풋이 위대한 유산 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에단 호크, 기네스 펠트로)

거기서 에단 호크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아트 딜러를 만나고 딜러가 작업장

부터 후원회 초정 콜렉터들과의 만남 주선 전시회 등 모든 것을 주관하고

그에 따른다. 한마디로 키워주는 거지..어째 연예계 같다.

현대 미술의 중심지는 뉴욕이라는 말이 정말 확 다가오는데..

뉴욕에 가서 미술관 돌아다니고 싶다. 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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