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자아이인데도 탈것에 관심이 많아서 책 받고 너무 반가웠어요^^
여자아이라고 탈것 안좋아할 이유는 없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길래~
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을줄 알고 노출도 안시켜주었었거든요!
그런데 밖에 지나다니다 보는 차종류며 버스, 비행기, 기차 등등 모두 좋아하더라구요~
아이가 책 받자마자 신나서 쩜프쩜프 했는데 ㅎㅎ 그모습을 카메라로 담지 못해 아쉬워요
책의 구성은 이렇게 종류별로 많은 스티커들이 여러장 있고,
그 뒤에는 스티커가 아닌 그림으로 되어있어
아이가 스티커를 직접 뜯어 붙이고 놀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더라구요
같은 스티커가 여러장이니 마구마구 뗬다 붙였다 해도 좋고
집안 다양한 곳에도 붙이며 놀더라구요~
탈것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비행기, 오토바이, 기차, 자동차 이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공사장에서 타는 중장비 탈것들 까지 해서 트레일러도 있고 유람선도 있고 ㅋㅋㅋ
배는 배인데 유람선은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티비로 그냥 한강에 떠다니는 유람선 보여주고 다시 보여주니 좋아하더라구요~
탈것을 좋아하지만 밖에서 또 소리가 큰 오토바이는 무서워 하는지라
오토바이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어요 ㅋㅋㅋ
덤프트럭도 있는거 보이세요? ㅋㅋㅋㅋ 아니 저도 겉모습만 알지 이름도 정확히 모르는 것들이
참 많더라구요 ㅋㅋㅋ 레미콘이 트럭믹서 인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 ㅎㅎ
아이책 보면서 저도 공부합니다~
예전에는 저보고 다 뜯어달라고 하더니 요즘은 직접 종이를 꾸겨가면서 스티커를 떼어내더라구요~
그모습이 장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하게 두고 전 옆에서 사진만 찍었네요^^
아직 세살이라 정확히 이것과 저것이 같은거 다른것으로 구분짓는건 못하는거 같지만
어쨌든 탈것에 대한 스티커에 관심이 아주 많고
말해주는 족족 따라해서 다양한 탈것들을 노출시켜주기 좋았어요~
그래도 모양 같은건 또 기가막히게 찾아 붙이네요~
그렇게 찾아붙인것만 유독 제가 잘 찍었나 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좀 힘들어요^^;
무엇을 하며 보내야할지도 항상 고민인데
책 한권으로 또 1시간은 조잘조잘 꾸역꾸역(?) 재밌게 보냈어요^^
덕분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