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I LOVE 그림책
셸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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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 듣자마자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무언가 힐링이 될것 같은 느낌이어서

꼭 갖고 싶었어요 ㅎㅎㅎ 뭐 생각 했던 것 보다는 책 장수가 별로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그림이나 글귀를 보고 흥미로웠네요^^

아이가 아직은 어려서 히어로물에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어주는 동안 호기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제가 잘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히어로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앞장에서는 히어로들을 소개해 주는데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보시다 시피 캐리커쳐 같은 느낌으로요~

책 제목 처럼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제 뜻 대로 되지 않는 날이 있고

그들에게도 힘든 고난과 역경이 있다는 말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슈퍼 히어로들이 힘도 세고 강하기 때문에

무거운 트럭과 버스를 저 멀리 떨어진 곳까지 휙 던져 버릴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슈퍼 히어로들이 한없이 강하고 센 존재 라는 것을 먼저 어필하네요~

보는 내내 그림이 재미있고

구석구석 자세하게 그림을 그려놔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던거 같아요~

이래서 애니메이션, 만화책 등을 좋아하는데

역시 아이들 그림책은 그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뒤쪽으로 갈수록 슈퍼 히어로들도 화가날 때가 있고,

힘들 때가 있고, 좌절 할 때가 있다는 글을 내보이면서

슈퍼히어로가 마냥 히어로 스러운, 히어로 다운 행동만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얘기해 주네요 ㅎㅎ

아이가 흥미있게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진과 같이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디테일도 정말 살아 있구요~

아이에게 그림 속 한명한명의 사람들에 대해 설명해주니

아주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설명해 줄 거리도 굉장히 많았어요!

조금 기괴하지만 이 그림은 보면서 몬스터 주식회사라는 영화가 떠오르더라구요 ㅋㅋㅋ

일그러진 괴물들을 재미나게 그린게 흥미로워요~

뜨겁기 열정이 불타기만 한 히어로들에게도 차갑고 무시무시한 행동도 한다는 내용이에요

마지막 히어로들의 얄궂고 유쾌한 표정이 너무 귀엽죠^^

아이도 굉장히 좋아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힐링이 되었던 저에게도 흥미롭던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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