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홈트 - 트레이너 남편이 알려주는 예쁜 몸 만들기
양영민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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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산후 라는말은 요즘 민감하게 들려온다. 결혼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이제 슬슬 2세를 준비하는 중이다. 산후 트레이닝은 아직 한참 먼 얘기이긴 하지만, 나에게 이런것 하나하나가 모두 새롭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좋은기회를 통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운동선수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이 책을 처음보고 저자가 여자(엄마)일줄 알았는데 아내를 위해 연구하고 공부한 남편의 책이었다는것에 놀랐다. 든든한 남편인 것 같아 보인다 :)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여자들은 이 책의 저자의 아내처럼 예민해지고 하루하루가 지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또한 그럴것 같아 조금 겁난다.그치만 저자말로는 이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부터 아내의 기분은 좋아지고 점점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여 뿌듯함을 느꼈다고 저자는 말한다.아내는 무용을 전공했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은 몸을 쉽게 망가트리고 틀어지게 만든다는점이 엄마란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걱정반 기대반이 든다. 이 책의 좋은점은 Q&A 식으로 구성되어 내가 평소 궁금해 하던것들을 쉽게 찾아 볼수 있고 밑줄까지 그을수 있어 읽기가 수월하고 다시한번 찾아봐 읽을 수 있어 좋다. 처음에는 책으로 무슨 운동을 하나 싶어 좀 의아한 감이 있었지만, 여러번 손쉽게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글로 읽고 디테일하게 따라하고 머릿속에 기억할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인것 같다. 사람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삶의 활력을 키운다지만 이러한 스트레스를 잘 풀줄 알고 그 수단으로 운동이 따라온다면 참 행복한 삶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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