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선생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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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비슷한 거였나보다. 병명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픈지도 모르는 아이의 책읽기 모험얘기다.

그것을 지켜봐주고 인도해준 한 아이를 바라볼 줄 아는

교사 이야기. 작년 둘째아이 담임때문에 많이 고생했다.

아이는 차별을 받고 맘에 상처를 입었고 공부의 의욕을

잃어갔다..그런 교사를 경험하고서 그래도 어딘가엔

이런 샘도 있겠지 위로삼아 봤다..헬렌켈러의 설리반까지는

못되도 좀 떨어지거나 혹은 약하거나 혹은 아픈 아이를

따뜻이 바라보고 끌어줄 수 있는 그런 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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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한국의 위인 10
이경애 지음 / 국민서관 / 199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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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을만큼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위인 중에 한 사람인 이순신.

이 책은 어릴때의 얘기와 커서의 일생이 적절히 섞여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림이 약간 옛날 분위기가 나지만 어차피 옛날 사람이야기인지라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고 연표와 배경설명이 약간 실려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설명하기에도 좋다.  단어에 문어체표현이 좀

있어 저학년애들에게는 설명해주어야 한다.(윽박지르다, 무안하다 등)

죽음조차 극적이라 아이들에게 더 이야기처럼 보이는 위인..

하지만 그가 이 땅에 실제했던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더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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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 - 글 없는 그림책
피터 콜링턴 지음, 문학동네 편집부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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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으로 되어 있어서 어쩌면 시시하게 여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림이 아주 사실적이라서 글씨가 없는 대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기적을 보게 되지요.

첨에 마주친 현실과 성탄절에 일어나는 아름답고 따뜻한 기적.

할머니의 리얼한 주름살이 따스한 스프를 마시며  저절로 펴지는

끝장면이 성탄절의 의미를 자연스레 되새기게 해줍니다.

독서읽기 수첩을 채운 아이들에게 선물로 이 책을 또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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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뱃속 구경 - 옛이야기 보따리 8 (보급판) 옛이야기 보따리 (보급판) 8
서정오 / 보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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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책들의 홍수속에서 사는 요즘에

별로 안 어울리는..책 내용만 살리는 문고판 분위기의 책을 만났습니다.

이게 추천도서였던 거 같은데..

전래동화들 모음집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가씨를 구한 두꺼비 얘기

라든가 구슬을 구하러 간 개와 고양이 이야기도 나옵니다. 동물과 관련된

것들만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글씨도 작고 양이 많아 1,2 학년이 쉽지는 않겠습니다.

책읽기에 재미를 좀 붙인 아이라면 내용덕에 읽어 내긴 하겠네요.

호랑이 뱃속구경은 읽고 나서도 주인공의 탈출상황 납득을 못하기도 합니다.

수업에서는 호랑이뱃속을 만들었습니다...
호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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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당신의 추천 도서는?

1. 기도로 사는 가족(체리플러 지음/규장)

2.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윌리엄 새들러 지음/사이)

3.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노정선 지음/예담)

4. 호랑이 뱃속 구경(서정오글/보리)

5.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하이타니겐지로 글/양철북)

 

아주 느릿느릿 조금씩 읽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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