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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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100% 고민하기보다 도전할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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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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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읽고 있는 책이다. 마지막 강의라고 했지만 영원한 강의가 될 것 같다. 두고 두고 새겨 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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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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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은 겸손 2%. 그 외는 만족스러운 내용의 책이다. 책 대부분은 읽고 선물했는데 이 책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책이었다. 아직은 한 번 읽었는데 또 읽으려 한다. 밑줄 그으며 읽었는데 솔직한 점도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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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정원칙
정정숙 지음 / 카리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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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지? 하는 순간이 있다. 어쩌면 그런 순간이 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빨리 깨달을수록 아이와 부모의 관계가 순조로울 수 있을 것 같다[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정원칙]을 읽으며 가정이라는 것이 부모의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받고 그러면서 또 자녀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기초가 튼튼해야 건물이 튼튼하듯 양육 스타일이 중요함도 알았다.


 

어려서 나는 커서 결혼하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런데 도무지 나의 생각대로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이 다 그렇겠지만 자식 겉 낳지 속 낳느냐는 말을 실감하기도 했던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우리 부모에게는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책에 따르면 권위적인 부모, 방임적인 부모, 민주적인 부모의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말 그대로 가장 좋은 부모의 모습은 민주적인 부모이다. 보통의 부모들은 모두 난 민주적인 부모야.’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런지는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안내자로 상호 만족하며, 아이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책임감과 용기 있는 그런 자녀로 기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 스스로 단호하면서 친절하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있어서도 온화하고 나눔, 상호존중, 갈등 해결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물론 이론이다. 365일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며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가가 더 핵심일 수 있다. 만약 자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녀의 비춘 거울인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자긍심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것, 날마다 자녀를 축복해 주는 것, 자기주도적인 아이, 좋은 습관을 기르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것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성급한 결론을 내릴 필요도 없다. 부모는 항상 자녀를 칭찬과 격려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면 된다. 상처를 받거나 내거나가 아닌 괘씸해하거나 복수의 방법이 아닌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 일관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기독교관으로 자녀 교육을 위한 종교를 설명하고 있으나 어떤 종교일지라도 민주적인 개인의 인권과 행복을 위한 그래서 자녀의 성장을 돕고, 부모로서 안내자의 역할을 위한 것이라면 무방할 것 같다. 나는 종교가 없으나 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치관인 유교적 이념으로 나의 자녀를 교육시켰던 것 같다. 문제의 근본이 무엇인가 늘 고민했고 친구 같은 부모이고 싶었던 것 같다. 성인이 되었으나 아직도 자녀의 교육이 끝난 것은 아닌 것 같다. 모든 것은 계속 흘러가고 나는 또 계속해서 책으로 읽은 이론을 지혜롭게 적용해가며 함께 나의 자녀와 동반 성장할 것이다. 나의 미래의 손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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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 - 대한민국 대표 마음주치의 열 명의 따뜻한 상담실
경향신문 기획, 권혜경 외 강연 / 해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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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 정신과 전문의의 자율성에 관한 이야기 <남의 욕망이 아닌 나의 욕구에 집중하세요>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문장을 여기에 옮겨본다.

 

부지런한 게으름뱅이도 있고, 바쁜 게으름뱅이도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바쁘면 부지런하고 활동량이 적으면 게으르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말하는 게으름은 정의가 좀 다릅니다. 부지런함의 기준은 활동량이 아니라 방향성과 능동성이어야 합니다. 설사 지금 내가 바쁘지 않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능동적으로 휴식을 선택한 결과라면 게으른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쉬면 안 돼, 여기서 멈춰 서면 안 돼라는 생각 때문에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든 상황까지 내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정도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 계속 열심히 살아야 해

 

[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을 읽으며 나는 그동안 바빠야 한다는 강박증은 아니었나 의심들 정도로 일을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시간이 남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냈다. 최근 2년 정도는 오전에는 역사관련 수업을 들었고 자격증을 4개나 받았다. , 자격을 얻고 주말에는 공부한 것을 일로 연결하여 수업까지 하다 보니 하는 일이 많아졌다. 내 스스로 모든 것은 나의 문학적 소양의 밭을 갈고, 일이 주어진다는 것은 행복하고 좋은 일이라고 계속 뇌 새김을 하며 추진하고 이룬 것 같다. 그런데 <부지런한 게으름뱅이와 바쁜 게으름뱅이인가?>라는 질문에 머리를 한방 맞은 것 같았다.

 

10분의 정신과 전문가들의 따뜻하며 때론 따끔한 충고가 담긴 이야기는 나에 대한 마음을 다시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읽기였다. 앞만 보고 달려가다 문득 뒤돌아보니 남은 것이 무엇인가 고민할 즈음 책은 나를 쉼표하나 찍게 하며 충전하게 하는 책이었다.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의 크기에 대한 권혜경 정신분석가의 글도, ‘뇌의 피로를 풀고 피로와 불안에서 마음을 챙길수 있도록 도와준 윤대현 정신과 전문의의 조언도, ‘충고나 평가를 멈추라는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말도, ‘상대를 바꾸기보다 스스로 달라지라는 하지현 정신과 전문의 이야기, ‘관계와 애착은 만들어가는 것이라 알려준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아내, 며느리, 어머니의 역할에 지친 나를 위한 김병수 정신과 전문의, ‘가슴 뚫린 곳에 창조의 싹이 돋아난다는 이나미 정신과 전문의, ‘아픔과 고통을 극복하는 회복탄력성에 대하여 최성애 심리학 박사, ‘행복은 저마다 다르니 똑같으려 하지 말라는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를 만난 시간은 앞으로 내가 가는 길에 휴식이고 에너지와 같은 순간이었다.

 

 

바쁘게 달려가는 중간 중간 쉼표는 활기와 기운을 돋는 일이지 마침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배웠다. 왠지 쉼이라는 것을 두려워했던 마음이 웬만큼 해소되었다.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따뜻해지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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