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6
스터지오스 보차키스 지음, 강인규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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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과학과 통신의 발달로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되었고, 영화 감상이나 독서,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푼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란 삶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며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디오 게임, 음악 등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제작자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이것은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된다. 2007년에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업계가 벌어들인 돈은 45조에 달하며, 미국 영화 산업의 수익도 약 10조 원이다. 이러한 수익 창출은 철저한 시장 조사, 제작자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상품의 발달은 사람들의 여가 생활을 즐겁게 만들고 휴식을 갖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우려되는 것은 폭력적인 장면이 있어서 이것에 자주 노출되면 점차 폭력에 무감각해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그래서 ‘등급제’를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며 부모들이 자녀에 대해 봐도 괜찮은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도록 맡기고 있다. 또, 인종과 민족에 대해서나 여성이나 남성을 상품화 시키거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고정 관념을 깨트리고, 다양성을 추구하는지도 살펴야 하며, 불법 복제를 하는 문제, 간접 광고의 문제도 생각해 볼 과제라 할 수 있다.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기술의 변화로 더 편해지고 자유롭게 보편화될 것이다.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가치와 교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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