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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유혹, 스페인 - 그곳에 가면 나는 자유가 된다
김지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웠다.
작가의 발자국을 따라, 사진을 따라 나도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스페인에 내년에 갈 예정이라, 여행 tip같은 것도 도움이 되었고,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나 스페인 사람들의 사진, 풍경,
여러가지 것들이 내 마음을 끌었다.
눈으로라도, 잠깐 스페인에 다녀온 기분이었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늘 생각만으로 그치는 나한테 어떤 자극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여타의 여행정보 책에 비하면, 정보력보다는 구성력에 더 별점을 주고 싶다.
난 빼곡히 여행 장소의 팁이 적혀있는 책보다는,
작가가 느낀 그 나라만의 특이성과 여행팁이 함께 어우러진
개인 여행집 같은 느낌의 책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이책은 다른이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하고의 궁합은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