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이라 그런지 스토리라인이 단순하고 개연성이 약한 편이다. 그래도 뭐 킬링타임용 단편으로는 굿굿. 사막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간 여주가 정체 모를 사람과 관계를 가진다는 내용. 이 책에 나오는 늙은 조연이 되게 역하게 묘사돼서 비위가 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