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살짝 비튼 로판인데, 뻔한 클리세로 흐를 수 있었지만 성별을 바꾸는 등 나름 참신하게 전개돼서 재미있게 읽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단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