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는 좀 달랐는데 요정이 등장해서 귀여운 맛에 읽을 만한 책이었다. 꿀단지 운운하는 베드씬 같은 데서 TL 특유의 그런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삽입된 일러스트레이션이 취향에 맞아서 뭐 그림 보는 재미로라도 괜찮았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