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권 중에 4권이 역대급으로 읽기 힘들었어요. 이 책은 진심 5권이 아니라 3권 정도로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 많은 책인데 분량 때문에 전개가 늘어져서 아쉽네요. 이미 추리(?) 결과도 나올 건 다 나왔는데 사건이 크게 진전되지 않아서 좀 물렸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에 반지를 찾는 장면도 큰 감흥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