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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다음 단계는 예측 분석이다
에릭 시겔 지음, 고한석 옮김 / 이지스퍼블리싱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이제는 더 이상 신기술이 아닌 빅데이터. 몇년째 화두가 되어 오는 기술입니다.
저 역시 작년부터 관심이 좀 많아져서 하둡책을 사서 설치도 해보고 교육도 받으면서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들어 빅데이터 기술분야 보다는 분석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네요..
아마 과거 5년동안 근무했던 곳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중에 얼마전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틈틈히 읽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빅데이터기술을 이용한 예측분석을 위한 책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지요..
읽으면서 기술적인건 언제나오지 하면서 보다보니...그런 부분은 전혀 보이질 않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예측분석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의 모음이었습니다.
그 예측분석으로 어떻게 돈을 벌고 사회나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등....
책장을 넘길수록 앞으로 우리 회사에서 어떤 예측분석으로 돈을 벌어야 할까, 어떻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금 있는 데이터로 의미있는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오죽했으면 꿈에서 왓슨이랑 팔씨름(?)하는 꿈을 꾸었을까요..
혹시, 데이터마이닝이나 빅데이터를 몰라서 이 책을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회사는 예측분석을 할 필요가 없어서 이 책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런 생각은 일단 접어 놓고 서점에가서 책을 펼쳐 보십시오.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 단어를 모른다고해서 책을 이해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
이 책은 그냥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예측을 하고 분석을해서 사업을 만들어 온 회사들의 이야기일뿐입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서 예측분석이라는 뭔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를 가깝게 당겨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쩌면 지금 회사에서 당면한 문제들? 과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서점에가서 책을 펼쳐 보십시오..
10페이지 정도만 그냥 편하게 읽다보면 제가 주절주절 쓴 이야기들에 공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