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PM을 위한 프로덕트 매니저 가이드 - 명료하게 질문하고 반복해서 검증하는 현업 프로덕트 매니저의 사고 방식
오세규 지음 / 루비페이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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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획자 입니다.

정말 잡다한 일을 하던 운영기획자라는 말이 더 친근하겠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PM일을 하면서도 정작 무슨일이 PM인지 헷갈리고 있을듯한 그런 상황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기획자들은 거의다 PM으로 가겠죠? 가기 위해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이 책은 PM으로 가기 위한, 기본에 충실한 단어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보면 모르지 않을듯한 얘기

하지만 그 얘기가 내 머리속 철학으로 박혀있지 않고 겉돌던 내용을 약간 정상적으로 세워주는 느낌입니다.

옆으로 누워있는 고인돌을 바로 세워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느낌이었어요.

특히 가설의 정의를 말할때 알지만 제대로 몰랐던 내용에 대해 바로 세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체가 조근조근, 자근자근 어깨 조물조물 하듯이 스며드는 책입니다.

조용히 대화하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그런 느낌으로 내가 내 머문자리를 조금더 확실하게 알고 싶다 하시는 기획자 분들, 예비 PM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당연한 얘기를 당연하지 않게 얘기해 주면서 머리속에 혼란되었던 ...그게 무엇이었을까, 저게 무엇이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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