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미국의 시인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둘러보는 날들이 있다면 그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그림책과 함께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뭘 갖고 싶은지 다 알겠어. 정말 신기한 일이야.
크리스마스 이브, 하나님은 산타클로스를 모집합니다. 한 할머니가 산타클로스를 지원했지요. 산타클로스는 꼭 남자만 하란 법 있나요? 힘들긴 하겠지만 할머니는 아이들이 원하는 걸 알 수 있다고, 잘 해낼거라고 장담합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며 잠든 아이는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의 작품으로,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가 따뜻한 수채화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삶의 지혜와 철학적인 이야기로 어른들이 좋아하는 그림작가 사노 요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입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도시에서도
산타 할아버지는 쉬지 않아요.
모든 아이들에게 골고루 선물을 나눠 줘야 하니까요.
바닷가에 사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기 위해
아슬아슬 줄타기를 할 때도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너무 바쁩니다. 밤새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지요. 너무 지치고 외로운 산타 할아버지.. 아, 그런데 침대 위에 작은 선물과 카드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 OO가. (누굴까요? ^______^)
이 책은 또한 독특한 일러스트로 한층 눈에 띕니다. 검정, 흰색을 주로 사용하고 그 위에 빨강 등 강렬한 몇 가지 색을 덧붙여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한 편의 그림자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바쁘고 외로운 산타 할아버지의 마음을 더 부각시키는 듯..

"아기곰아, 어서 일어나!
이제 곧 크리스마스야.
우리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자!"
겨울잠을 자느라 크리스마스를 놓칠까봐, 친구들이 아기곰을 큰 목소리로 깨웁니다. 소나무 숲에 가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나무를 함께 가져오고, 따뜻한 박하 차와 맛있는 과일 케이크도 함께 구우면서요.
깜깜한 밤이 되자 친구들은 모두 잠이 들지만, 아기곰은 잠들지 않고 깨어 친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한 멋진 담요를 덮고 아기곰은 스르르 잠이 듭니다.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베스트셀러인 <아기곰과 친구들> 시리즈 중 겨울 이야기 <아기곰의 크리스마스>.따뜻한 자연의 색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인 채프먼의 그림과 함께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