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성인에게서 배우는 리더십
키트 돌라드 외 지음, 성찬성 옮김 / 열린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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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성인의 리더쉽을 소개한다.

현대사회의 조직내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에 적용가능한 베네딕토성인의 원칙을 소개한다.

재미있는 얘기거리들을 읽는동안,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뿌리깊은 가르침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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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드시고, 병들고, 외로우신 부모님께

자식이 해드릴 수 있는 것 찾기

마음 편하게 평화를 유지하는 것.

침묵을 유지할 것.

삶이 편안한 공간을 마련해 드릴 것.

해드리고 싶은 것

함께 여행을 다닐 것.

맛있는 음식을 드시게 할 것.

편안한 옷을 해드릴 것.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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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반여건이 평준화 되었는지 살핀다.

1) 1인당 차지하는 주거면적, 상하수도시설, 제반 생활용품

2) 기동력, 거주지의 특성에 따른 평가(건강, 취미, 오락에 대한 접근성도 고려)

3) 질병이환유무

4) 상기항목에 따라 추가비용설정을 한다.

2. 수입을 3분의 1로 나눈다.

3. 부모와 자식이 따로 수입이 있을때는 각각에게 가야할 3분의 1에 더하고,

각 구성원의 질병이환과 제반 생활여건에 따른 추가비용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포함시켜서

세군 모두 동일한 수입과 지출이 되도록 나눈다.

4. 나눈 결과로 얻어진 비용에 대해, 부모, 나, 자식을 위한 용도로 지출계획을 잡는다. 

5. 주기별 평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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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에 대한 연구가 잘 설명된 책이 있으면 내 판단에 참고하고 싶다.

사람들은 부모님에게보다 자기자식에게 집중하게되는 정당한 이유로써 내리사랑을 언급한다.

자식을 키우는 동안은 자신의 삶과 동일한 수준으로 자식에게도 공유시킨다.  

그러나 부모의 삶은 자신이 부모님과 함께 있는 동안만 그 수준을 공유하고,

부모를 떠나 독립한 후에는 부모의 삶의 수준은 부모에게 통째로 맡겨진다.

부모가 다시 자식들처럼 스스로 부양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가고 있음에도.

자식을 독립시킨 후에도 자식의 삶의 수준에 관여하지 않으므로,

얼핏보면 선후가 잘 맞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뭔가 끊어져 있다.

그것은 공동체다.

혈연공동체.

그러므로 평생 연결고리가 이어진 공동체.

그래서 삶의 수준이 늘 연결되어 있어야 마땅하다.

그 수준이 동시에 움직여져야 한다.

부모가 궁핍한데 자식이 넉넉할 수 없고,

자식이 궁핍한데 부모가 넉넉할 수 없다.

전체 사회가 동시에 움직일 수 있으면 이상향이겠지만,

이상이 실현되지 않는 현실에서는,

최소한 혈연공동체의 삶의 수준은 같이 유지되어야 한다.

이 고리를 끊는 것이 어찌 내리사랑으로 정당화될 것인가.

최소한 의식주는 같은 수준에 있어야 한다.

가능한 취미, 오락의 수준도 맞추어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가 있다.

내리사랑체제는,

가장 경제적으로 왕성한 시기에,

자식에게는 그 수준을 공유시키고,

부모는 소외시킨다.

삶의 환경은 늘 변한다.

그래서 동시적 공유의 개념이 필요하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한정된 삶은 그 끝을 향해 달린다.

분배에 문제가 있으면 지금 당장 교정해야 한다.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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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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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만화영화 한 편을 본 듯하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다음엔 어떻게 진행이 될까?, 대체 무슨 말이 쓰여있을까?'를 생각하면서,

과연 작가는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었구나..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사실상 자아의 신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모른다.

그저 막연하게 그 의미를 그리면서,

'표지'에 중독되어서..

급기야 현실과 소설의 허구를 분간 못하고,

순간순간 이것도 '표지' 아닐까?

또 이 '표지'는 어떻게 해석 해야하지?

이런 엉터리같은 세뇌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도 자아의 신화가 존재했을텐데...

그것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지금은 잊혀졌고.

그걸 다시 떠올려보겠다는 아득한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다시 삶의 실체로 돌아와서,

'표지'를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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