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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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욤뮈소님 작품..

내가 왜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가!

어떤 이들은 이제 그의 작품은 비슷한 스토리, 판자지적 요소.. 식상하다고들 하더라고.

하지만, 그의 작품에는 허를 찌르는 반전과 스피드. 스피드 만큼의 흡입력이 존재해.

고로, 나는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것이지. 

2011년말에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은근슬쩍 발표된 작품.

우연히 바뀐 핸드폰으로 인하여, 서로의 인생이 바뀌게된 두 남녀의 이야기로 시작해.

통속적이고, 지독히도 통속적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 통속의 이면에 숨어 있는 그들의 삶과, 운명.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을 찔려서,, "헐""헐""헐"이 연발 하게 되었어.

 

핸드폰은, 이미 우리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없으면 너무나 불안하고, 불안한 요소가 되어버린것이지.

그러니, 그런 불안한 상황에서 잠금장치까지 되어 있지 않는다면!!!! 생각만 해도 ㄷㄷㄷ

중반을 넘어설때까지만 해도, 그들이 얽혀있던 운명의 타래가 그런식으로 풀릴꺼란 생각은 하지 못했어. 절대로 말이지.

 

아.... 이번작품 후속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데. 제발 올해 상반기에 꼭 그 둘의 사생활을 훔치듯 엿볼수 있었으면 좋겠어.

기분좋게 책장을 덮듯이, 기분좋게 2012년을 열어준 그대!!

한국의 열혈 독자로써,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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