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좋아한다면 부딪쳐, 까짓 거 부딪쳐!
크라잉넛 (Crying Nut)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오소희 작가님 블로그 눈팅하다가~!! 작가님께서 크라잉넛 광팬 이시라며,,,, 말씀하신 한 구절로 인하여,  

당장 검색질!

오... 작년에 출판된 책이 구나!!

그런데 쓰리 콤보로, 이어폰과, 싸인본 까지 주다니..

완전 좋아서.. 당장 책을 펴고...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 들었지.

그렇게 까지 오래된 친구들인지 몰랐어~! 내가 크라잉넛을 처음 알게 된건,,,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수년전, 주말에 TV를 보다가,

그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본거지!!

아~ 참. 난 이 책을 보기 전까지 그냥 그들이 락 그룹 인지 알았어..

난 가요도 많이 듣지 않지만, 클래식을 많이 들으니,,,, 알턱이 있나, 거기다 락 음악은 너무 시끄럽고, 쿵쾅 거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 그런데... 이들의 음악은 좀 틀렸어

음... 머랄까! 특히 가사는 어쩜 그리, 우리가 느끼는 것들과 비슷한 내용을 적었을까!

 

크라잉넛 멤버들이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 아직도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그 음악이 너무 좋아,, 또 하고,, 또 하고...

그들이 음악을 하는것도 부러웠지만,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로, 금수강산이 변한다는 시간보다 훨씬 오랜 세월을 함께 한다는 그 사실이 더 부러웠어!

그렇게 모든것을 공유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 말이지...

 

난 너무 생각이 많아!

지금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각!, 몇분전에 일어났던 일에대한 생각!

여러 경로의 경우의 수를 생각 하다 보면 밤이 가는지도 모를정도야!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이런 문구가 있더라고~




 

한경록님께서 남기신 멘트야!

굉장히 부정적이면서, 긍정적이지 않아?

한편으로 생각하면,  포기가 빠르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현실에 순응하며 산다! 이런느낌을 받았어

 

그들의 15년 역사를 이 짧은 책에 다 넣을수는 없겠지만,

한가지! 그들은 음악을 사랑해서 모였고, 그 음악을 너무너무 좋아해,,,앞으로도 쭉,,, 음악을 할꺼란 소리야

나도 철들고 싶지 않아!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 돈 많이 벌고!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그런것도 너무나 좋겠지!

하지만, 이들처럼, 나도 내가 꿈꾸고, 하고싶고, 사소한것에 행복을 느끼며,,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했어

그것이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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