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당첨 되시는 작가님들 연령이 1981년 생이 많습니다.

 

어디서 많이 익숙한 숫자 , 1981, ㅎㅎ

 

한겨례문학상 수상작은 처음으로 접해봤는데..  아주 예상 보다 좀 불쾌한 기분 이었습니다.

 

단어와, 표현이 아주 자극적이고,  일본소설 "내남자" 를 읽었을때 처럼 책장을 덮고 나서 왠지 모를

 

기분나쁜 기분?

 

창작의 고통을 겪으신 작가님에겐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저는 좀더 따뜻하고, 상그러운 글을 읽고 싶었나 봅니다.

 

혹은,, 소녀가 처한 상황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알콜중독 아빠, 집나간 엄마, 그런 가족을 버리고 싶어하는 소녀,

 

그런 환경에서 자란다면, 누구든 힘든 삶을 살수 밖에 없을것 입니다.

 

아마도 작가님은 그런것을 표현 하고 싶으셨겠지요..

 

다음번 작품엔 따뜻하고, 기억할수 있는 작품을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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