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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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방송에선가~ 유명인이 만약 가슴속에 한가지 책만 품고 무인도로 떠난다면
어떤책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달과 6펜스"를 외쳤었다.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건가! 하는 생각에 책을 잡았었지만,,,

여느고전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단어와 묘사는 어려웠다 ㅠㅠ

몇일을 고전하다가,,,, 한방에 쭉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독파하였지!

 

잘나가는 중개업자가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신념하나로 가정과 모든일을 다 버리고

예술에 파뭍혀 외길을 걸어가는 모습!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현실에 적응하기 마련이고, 편안한 삶을 살길 바랄것이지.

하지만, 그는 그런 삶을 버리고, 자신이 항상 품어왔던 꿈을 위해, 단칼에 모든것을 잘라버리고 떠났어.

난 절대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지.. 절대로,, 절대

그런 그를 가족들과 주변인들은 여자와 바람이 나서 떠나버렸다는 진실아닌 진실을 되새기며,

나쁜사람이라 손가락질을해대~ 특히 그의 부인은  그의 바람을 확실시 하며, 확인을 부탁하기 까지 하지.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었나봐~

부인의부탁도 있고, 약간의 호기심이 발동되어, 그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는 다른사람들이 상상한것과는 전혀다르게, 단지, 그림이 그리고 싶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살아가고 있었어

그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였지만, 믿을수 없을 정도로 말이지..

그의 광기어린 눈과 , 타오르는 창작열을 나도 느낄수 있을정도였어!

 

그...머라고 할까! 요즘 소설에서는 느낄수 없는 단어와, 굉장히 자세한 묘사,

글을 읽는 내내, 내가 관찰자 시점으로 그 모든것을 내려본듯한 느낌?

이해 할수있겠어?

 

마지막 그의 작품이 숨쉬고 있는 공간을 불태우는 그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는 왜 그런 삶을 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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