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엄청 따뜻한 사람냄새가 풍기는 박완서님 최신작!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에 완전 감동 받아 계속 박완서님 작품을 읽고 있는 요즘 그..무언가 모를 동질감에 사로 잡혀 지하철에서 내내 피식 거리기도 하고, 옛날 영화에서 봤던 내용을 어떤 이의 기억의 장소로 돌아가 회상하게 되는 경험도 색다르고~ 내용 하나하나가 박완서님의 경험과 추억에서 감겨나와, 나는 절대 이해 못할 부분이지만, 어느정도의 공감대를 갖게 해주었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그래서 제목이 그런것인가! 책장을 덮는 순간! 느낄수 있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