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혼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 8
조두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조두진님의 작품은 매번 읽어

이번에도 역시...

 

이옥봉여사의 삶을 그려낸 한폭의 족자 같았어.

왜 그런 족자 본적있지? 어우동같은 모자를 쓰고 뒷태를 보이며 살며시 뒤돌아 보고있는 기생의 모습말이야.

그모습과 신사임당님이 난을 치는 모습과 겹쳐지는 듯한 이옥봉 여사의 삶.

 

뛰어났던 기질때문에 결국, 그런 마지막을 선택해야만 했던 여사의 한스러움이 아직도 마음에 박혀있어.

지금 같은 시대였다면 당연히 여자국무총리나, 교수와 같은 직분을 얻을수 있었을텐데...

아~여자국무총리는 취소. 퇴임후 어찌될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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