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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김진규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평점 :
"달"의 작가 김진규님의 신작이라 하여..완전 빠르게 구입하였는데...
김진규 님 작품은 그 전에도 그렇지만,, 너무 어려워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계보도 너무 복잡하고 단어도 너무 어려워..
그래도 그전 작품보다는 좀 편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려웠어 ㅎㅎ
남촌마을에 공생원님의 부인이 임신을 하여 생기는 일에 대한내용이야!
결혼한지 엄청 오래된 공생원부부는 자식이 없는거지...
분명 둘다 문제는 없다고 하였지만, 의원한명이 넌지시, 생원님이 평생 마나님께 잘하고 사셔야 겠다는 소리를 듣고
본인은 아이를 가질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 하고 있었어.
그러던 찰나, 부인님이 덜컥 아이를 임신한거지.
소심하고, 줏대없고, 기 약한 공생원님은 대놓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나름대로 범일을 색출하기로해.
주변인물들을 토대로,,소심한 추리와, 소심한 뒷조사와 소심한 복수를 하곤하지.
글을 읽는동안 찌잘한 공생원을 볼수 있어.
드디어 마님의 출산날..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말이 떠올랐어..서로간의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살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