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 펭귄 클래식 펭귄클래식 5
앙드레 지드 지음, 이혜원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앙드레님은 194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님이 시더군.

더군나다 실제로 사촌누나와 결혼한 분이였어..그래서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작품에 양념되어 있었어.

우리가 생각 하기엔 근친상간이라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었을텐데..

 

제롬은 이모부의 두딸중 첫째인 알리사를 사랑해, 물론 알리사도 제롬을 사랑하지.

그러나 둘관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이 쌓여 있었고,

너무나 편하게 언니에 대해 애기하던 알리사의 동생 쥘레에트때문에 둘은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돼.

 

근친간의 삼각 관계라... 한발 더 나아가 사각관계로도 발전했지만....

 

알리사와 제롬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너무 원했어.

하지만,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비극을 맞게 되는데, 쿵...가슴이 먹먹해 지더라고.

 

여자의 마음과 남자의 마음이 대조적으로 표현 되면서,

너무나 원했지만, 소유할수 없었던 남자의 이야기와, 이 모든것이 사랑의 표현이라 믿었던 여자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였지.

 

그래도 그렇게 쓸쓸히 죽어갈 필요는 없었는데말이야.

결국..제롬은 그녀를 평생 잊지 않았을꺼야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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