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나라 

 사람과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카나데,

 사람과 닿으면 「과거」가 보인는 아로와

 사람과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마사히로 센빠이(선배)!

 이들이 펼쳐나가는 사랑과 미래를 향한 이야기!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을 보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은데, 내 생에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느낌은 뭘까..? 그만큼 임팩트가 강하달까? 벌써 나온 지 10년정도는 된 책이라는 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림도 너무 예쁘고, 스토릭 너무 좋았던 책이다! 이 책에서처럼 아무리 나쁜 미래가 찾아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내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미래가 찾아올거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책이었고, '넌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있니?' 하고 내가 나에게 질문을 묻게 해주었던 책이었다. 
 

오늘, 사랑을 시작합니다 

동생의 머리를 예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은 꾸미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다며 양갈래 머리를 고수하는 츠바키와 여자를 믿지 않는 장발의 바람둥이 쿄우타는 입학식날, 서로 옆자리를 앉게 되면서 그들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아, 정말이지..이래서 나쁜남자가 끌리는 구나..하고 첫권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츠바키를 만나면서 얘가 180도로 바뀌니 나름 흐뭇하기도 했다. 작가도 어디서 많이 들어보것 같아서 처보니..연애지상주의라고 주위에서 많이 들어본 책이였다(야하다고..하하..).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둘이 알콩달콩하는게 흐뭇하기도 했지만, 츠바키의 뭐든 열심히 노력하려는 모습도 너무 좋았다. 사람들마다 틀리겠지만 나에게는 다읽고 덮어도 생각나는 책인지라 꼭!사려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게 만드는 책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너무너무 좋아!!랄까..? 꼭사고말겨!   

 성우가 되자!

어릴 때 동경하던 성우처럼 성우가 되기 위해 성우계의 명문이라는 히이라기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 히메. 자신감만빵으로 입학을 했지만 걸걸한 목소리에 연기도 못해 보충반 신세인 히메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문득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그린 책인데..?' 하고 생각이 들길래, 인터넷에 쳐보니 아항! SA(스폐셜 에이)를 그리신 미나미 마키 선생님의 새 연재작이구나!하고 했던 기억이 난다. 제목처럼 성우에 대한 이야기인데 나름 성우라는 직업은 동경했던지라(남들에 꿈을 꾸게 해주는 직업이다! 멋있어! 하고 항상 생각이 들게 해주는 직업이랄까...?) 말 좋았다! 특히 SA의 작가님답게 아무리 좌절당하는 상황이래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귀염이 여주 히메!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 우리나라에는 2권까지만 나왔던데 빨리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너에게 닿기를 

음산한 겉모습으로 항상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와코와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의 중심에 서있는 카제하야. 카제하야가 사와코를 꺼려하지않고 항상 옆에서 도와주면서 사와코는 조금씩 변해나가기 시작한다.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도 그려나가는 이야기.  

'너에게 닿기를'를 제일 먼저 접하게 된 건 애니메이션에서 였다. 정말이지..25편을 다봤으면서도'아악!카제하야!상큼보이!'하고 한동안은 허우적대던게 그 모습..내스스로도 정말 잊지못할거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보고나니 만화책도 보고 싶어서 보게됐는데 아주 좋아요.좋아.후후..서로 좋아하면서도 막상 고백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그 모습이란..=_=..보는 나마저도 가슴떨리게 만들어주는게..아주 최고다! 흐흠..아무튼 이 책에서도 여자주인공인 사와코는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해도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남들이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 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옆에서 도와주며 응원해주는 카제하야도, 아야네도, 치즈도, 료도, 핀 그리고 쿠로마도 정말 좋았다! 두근거리면서도 빨리이어져라 제발!하고 외치던게 몇번인지..이것도 오늘,사랑을 시작합니다 처럼 사려고 열심히 돈으고 있는 책인지라 빨리 완결되면 좋기도 하지만(권수가 많으면 돈이 너무 드니까..=_=..하하), 그래도 둘의 알콩달콩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져갔으면 하는 마음에  빨리 1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쓰고나니 '너에게 닿기를'를 가장 기네..편애하는 건 아닌데 말이지.. 

이 4작품을 보면서 사람들마다 드는 생각들은 다르겠지만,  

나에게만큼은 아무리 힘든 일이 찾아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이루어질거야 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들려주는 것 같아서 좋았고, 

이벤트를 계기로 쓰게 된 글이지만 언젠가는 한 번 써야지 했던 작품들이라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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