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 - 숨기고 싶지만 공감받고 싶은 상처투성이 마음 일기
설레다 글.그림 / 예담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다 작가님의 두번째 신간 <그까짓 사람, 그래도 사람>책!! 드디어 내 손안에 ㅠㅠ 

택배회사의 잘못된 배송으로 거의 4일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읽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소듕하게 느껴지는 책♡



 



주말 저녁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읽었다. 짧막하고 그때그때 느껴지는 대로 읽으면 되는 책이라서 한가하게 카페에서 읽기 좋은 책^^

 만나는 친구마다 '이 책이 내가 기다리던 그 책이야!'하면서 보여주니 그 자리에서 조금조금씩 읽어보며 정말 좋다고 책 이름을 메모해 갔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 + 커피 + 독서 = 행복"을 느끼며 ㅎㅎㅎ


아!! 너무나 좋은것은!!!! 전 작<내 마음 다치지 않게>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내용이 대부분 이었다면,

이번 책에는 위로 이야기는 물론, 알콩 달콩한 사랑이야기도 나오고 어머니에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읽는 내내 넘나 가슴 따뜻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설토(설레다토끼)"

이 친구에 대해 간략히 설명 하자면,

다른 토끼들과 다르게 귀가 짝짝이 이고,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커피가 곁에 있다:) 

또 표지에는 시무룩 한 표정이지만 너무나 많은 감정과 표정을 가지고 있다.

밝게 웃든, 심술부리는 표정이든, 멍때리는 표정이든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 


왠만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귀여움을 잘 못느끼는 무뚝뚝한 나인데,

어쩜... 설토의 베시시 웃는 그림을 보고 심쿵!도 모자라 사랑스러움을 느꼈다ㅠㅠ 내 이상형을 보는것 같아 ㅎㅎㅎㅎㅎㅎ

(내 이상형 날 보고 바보처럼 웃는 귀여운 남자ㅋㅋㅋㅋㅋㅋ)


킁... 여튼



 



또 한가지 좋았던 특징은..!!  칼라풀 해진 그림들!!!

책 표지도 하얗고 노랗고 했던 전작 보다 훨씬 색깔이 많이들어가 그림들도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훨씬 다양해진 색깔에 내 마음도 칼라풀 해짐 :-)

그리고 책의 디자인이 통일감 있어지고 해서 읽기 너무 편안했달까~ 이 책 꼭 소장 하고 싶었는데 너무 행복한 것!!



 



그리고 책의 맨 위에는 부록으로 색칠공부(갑자기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남ㅋㅋ....)까지 있다ㅋㅋ

토욜날 색연필 들고 카페 가서 햇빛 받으면서 색칠할 생각 하니까 싱난다크크



다 읽고 나서 또 마음이 잔잔해 지고 온도가 올라갔다. 설레다 작가님의 글과 그림은 인간관계나 삶에서 힘들고 지친 나에게 참 많은 위로를 주는것 같다.

그 특유의 부드러운 문장 때문에 위로 받고 싶을때 뿐만 아니라, 기분좋고 행복할때 읽어도 참 마음이 편안해 지는 책이다.


오래 머물다 간 좋은 페이지 소개!!




-




내일부터 병


일분일초를 쪼개어 쓰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나와 다르게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것만 같습니다.

어떨 땐 그런 삶의 아우라에 매료되어

'내일부터'를 외치며 미루는 내가 한심해 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가끔은 인생의 시간을 대충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시간들 사이에서 '나'를 만나기 좋은 틈을 많이 갖게 되니까요.

 



-




그대만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나를 끌어안아주는 당신.

그대는 내 삶의 이유이자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그대가 지금 당장 내 곁에 있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집, 나의 집, 따뜻한 나의 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