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365 - 모든 사람을 위한 아침 기도문 김민정 목사의 기도문 시리즈
김민정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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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기독교 서적을 받아 서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책들 중에 내가 선택한 책은 <아침기도365>책이다.

신앙생활에 지쳐 기도가 나오지 않아 여러 친구들이 가끔씩 보내주는 기도문으로 기도를 이어 나가던 중에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기도제목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만났다. 책 이름은 아침기도...이지만 대체로 나는 늦은오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반-올빼미족으로서 기도는 오후에나 밤에 시작하게 되지만.. 그래도 이 기도문 때문이라도 일찍일어나 책을 펼치게 되는 것 같다.

아침을 시작하며 기도문을 따라 기도를 할 때에는 '오늘 하루도 이렇게 하나님과 살아야지, 착한 하루를 살아야지, 크리스천으로 살아야지' 하고 결심하게 된다. 아침 기도의 시간을 놓치고, 저녁 늦게 펼쳐 기도문을 따라 기도하면 오늘 하루 너무 악한 마음으로 살아왔던 내 자신에 대해 울면서 회개 하게 되고, 내일은 꼭 사랑의 마음이 가득한 하루를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게된다.

몇 년 동안 아침QT 생활을 이어왔지만, 때로는 너무 두려운 말씀에, 때로는 내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막연한 말씀에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지 못 할때가 많았다. 하루를 시작하며 도데체 어떤 기도 제목으로 살아가야 하지? 하는 나의 의문을 해소해 주는 고마운 책이었고 아침마다 잔잔하지만 물결치는 기도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내가 기도가 메말랐을 때 하루하루 기도문을 보내주던 지체들이 생각나 고마운 마음에 가끔 이렇게 기도제목을 단체 카톡방에 올려주어 함께 기도 하기도 했다. 모두들, 새로운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침기도365>의 가장 고마운 점은,
새로운 하루를 시작 할 때 어떤 기도로 시작하면 좋을 지 도와주었던 점이고,
QT를 하면서도 일상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잘 몰라 헤메고 있을 때 일상의 기도를 도와주었던 점과,
내 마음에 깊히 파묻혀 있던 기도제목들을 끌어 올려 기도하게 도와주었다는 점이다.


나는 책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내가 읽고 좋았던 책을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선물한다. 이번 2018년 연말에도 사람들에게 어떤 책을 선물해야 할 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엔 아침마다 새로운 기도 제목을 열어주는 이 책으로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선물 했던 책들은 신앙 에세이나 성경말씀에 관한 책, 신앙 생활을 도와주는 도움서 였는데, 기도책을 선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반응이 더 기대가 된다 ㅠ.ㅠ)


일상에 지쳐 생각지도 못한 기도의 제목들을 생각나게 해 주어, 그 제목들을 붙잡고 새로운 기도 제목을 드릴 수 있게 도와주신 출판사와 김민정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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