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마흔살 여자의 기적같은 이야기
정은희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고 혼자 벌어서는 아이키우기 힘들다는 말들도 들려온다. 결혼후에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여자분들이 많다라는걸 안다. 나 역시도 결혼 후에 나만의 일을 가지고 싶고 그렇게 하자면 지금 열심히 나의 분야에 경력을 쌓아가야 한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어떤일이 앞에 놓여있을지 모르고 내 자신 스스로에게 당당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나만의 일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정은희는 이혼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시도했고 좌절과 노력을 반복한 끝에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냈다. 전업주부로 살아가다가 이혼을 한 여자에게 할수 있는 일이란 많지 않았다. 경제력이 없어서 아이들을 부양할 여력도 없었고 이혼후 통장에는 잔고 몇백만 남아있을뿐이었다.

 

이혼후 처음으로 레스토랑 캐시어 아르바이트를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영업시간 전에 미리 출근해서 바닥청소와 테이블 정리까지 자청해서 했지만 결국 레스토랑의 매출이 오르지 않아 3개월만에 해고를 당했다. 스스로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라는 좌절감과 비참한 생각만 들었다. 후배의 소개로 화장품 세일즈를 시작했지만 그곳에서 자신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화장품 전문가로 성장하려는 모습보다 판매원 수준에 안주하려는 선배 세일즈우먼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10년후의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자신이 없었다. 그녀는 결국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친구의 소개로 들어간 수입화장품 판매또한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능력은 역부족이었고 월급까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결국 세번째 실패를 맛보았다.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의지감이 그녀를 다시 불태웠다. 그러던 어느날 메리케이의 사업자가 그녀를 찾아오고 그녀를 사업 파트너로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다. 여러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비전이 있는 회사인지, 10년후에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인지들을 고려해서 결국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시행착오도 겪었고 실수들도 많았지만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그녀였기에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화장품 판매를 하는데 있어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에 치여교정과 이미지 관리에도 끊임없이 노력했다.

 

고객들은 세일즈맨이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찾을때 마음이 열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는 성실하고 꾸준하게 일했다.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고객들을 찾아갔고 자신의 근성을 이해해준 고객들은 그녀를 찾았다.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녀이기에 지금은 수억원대의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 평범한 40대 주부였던 그녀가 100명의 디렉터와 1000여명의 뷰티 컨설턴트를 관리하는 직책에 오르기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성공과 전문가가 되기 위해 피부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고 외모가꾸기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고객들을 만나기위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겪더라도 자신을 믿고 미래의 꿈을 생각하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꿈을 가지고 차근차근 나아가는것이 성공의 길로 이끌어 준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특정 브랜드의 이름이 나와서 읽는 동안 홍보를 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속에 담긴 정은희의 노력과 끈기의 면을 보기로 했다. 다가올 위기와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힘껏 나아가다 보면 자신이 꿈꾸던 꿈에 가까워져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 포인트 잉글리시
유수연 지음 / 살림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공부를 하거나 회화를 할때 어떤 표현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영어문장을 많이 보아도 외국인을 만나서 이야기할때면 어떤 표현을 써야하는지 문장의 형식은 완벽한건지, 발음은 제대로 하고 있는 고민들때문에 머뭇거리기도 한다.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포인트 잉글리시』에서 유수연은 우리가 어휘가 부족해서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닌 for 와 during의 차이도 제대로 모르고 anwer과 reply와 같은 기본적인 단어들도 제대로 알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영어가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영어실력이란 기본적인 영어 감각을 키우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 어휘들을 제대로 사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명사, 동사, 형용사,부사, 기타 품사,단어 빠개기 편으로 나누어서 단어들을 비교하고 어떤 단어가 문장에 적절한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원어민들이 감각적으로 쓰는 기본단어를 완벽하게 아는 것이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이다. 예를 들어 You look tired? Why don't you take a (break / rest)?라는 문장이 있을때 break 와 rest의 의미차이를 구별해야한다. break는 뭔가를 하다가 중간에 잠깐 쉬는 개념이고 rest는 상대적으로 좀 더 오랫동안 푹쉬는 을 말한다. 안정을 취하고 피로를 푸는 개념인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위 문장에서 Why don' t you take a break?를 써야 한다. 이 책속에는 이렇게 두개의 단어를 비교하고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책속에는 왜 그 단어가 맞는것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적절한 단어를 찾아준다.

 

특히 전치사는 영어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말에는 없기 때문에 전치사나 관계사는 어려워 하고 그만큼 실수를 하기도 쉽다. 관계사는 영어를 말할때 피해서 말할수 있지만 전치사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영어의 전치사로 in은 월,연도, 계절을 나타내고 at은 시각을 on은 날짜, 요일, 특정일을 나타낸다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 단순하게 암기만 해왔기에 가끔 헷갈리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했다. 유수연은 전치사가 어렵고 헷갈리는 이유는 우리가 단순히 암기만 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할때 구체적인 예문을  보고 익혀가며 뉘앙스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속에는 이렇게 단어들의 비교뿐만아니라 날씨 표현들중 under the weather이란말은 몸이 안좋다는 정도의 의미를 나타내고, be a breeze는 가벼운 바람도 있지만 '아주쉽다'라는 의미를 포함한다는 것들과 시간표현들 신체부위와 관련된 숙어(all ears→ 아주 주의 깊게 듣는다는 뜻)들도 있다. 영어 표현들에 대해 처음부터 다 알수 있지는 않지만 점차 실수들을 통해 배워가면 된다. 이 책을 통해 쉬운 예문들을 익혀볼수 있고 문장에 정확하게 사용할수 있는 단어가 무엇인지 배울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 하지만 영어에는 많은 표현들이 있고 이 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우선 처음부터 차근차근 단어의 의미와 쓰임을 공부해 나간후 다른 책들로 추가해 나간다면 영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귀천 정사 화장 시리즈 1
렌조 미키히코 지음, 정미영 옮김 / 시공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각각의 단편들에 죽음과 꽃을 등장시키고 있으며 이 책은 꽃들을 통해서 어두움과 인간의 외로운 모습들을 담아냈다. <회귀천 정사>는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명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 치고는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그속에 숨겨있는 진실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어있다.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그 진실과 마주치게 되고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력과는 다르다. '과연 진실이 무엇일지, 아마 이 사람이 범인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읽어내려가는 독자들을 이 책은 완전히 속이고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읽어내려가는 동안 속았다는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결과가 뻔히 예측되었다면 이 책을 읽는동안 지루해졌을지도 모른다. 허를 찔린듯한 느낌으로 이책의 다섯가지의 단편을 읽었다.

 

다이쇼 시대(1912~1916) 말기 작은 항구도시에 홍등가가 있었다. 뱃사람들과 행상인,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주민들 사이에서 대필가로 알려져 있던 신키치가 죽었다. 오랜 시간 비가 내리는 사이에 잇달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첫번째는 쉰살 넘은 노인이었고 단도로 찔린 다음 돌로 얼굴이 짓이겨친 채 발견되었다. 두번째는 서른 두살쯤 된 남자가 살해 되었고 이전의 시체와 같은 수법으로 살해당했다. 세번째 역시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했고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왜 그들이 살해되었는지에 대해 밝혀진다. 진실인줄 알았던 것이 진실이 아니었던것, 거짓이 있지만 그럴수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에 애잔해짐을 느낀다.<등나무향기>

 

시체는 수면위에서 무언가를 건져내려는듯, 오른손을 개골창으로 뻗은채 쓰러져 있었다. 한바탕 거칠게 몰아쳤던 비바람이 멎은후 시체는 숨죽인채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잇센마쓰라고 불리어졌던 사내는 시체로 발견되어졌고 그 사건을 취재해가는 형사는 살인속에 담겨진 이야기에 빠져들어 간다. <도라지꽃 피는집> 한 남자는 다른 사람의 부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그후 가야바구미라는 작은 폭력 조직에 가담하고 형님의 부탁으로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동나무관>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면서 어린시절 좋지 않았던 기억만 떠올리며 살아가는 주인공은 그때를 생각하려하면 언제나 조바심과 초조함이 일어난다. 어머니가 한 남자를 죽였고 그는 어린시절 그 모습으 지켜보았다. 어머니는 그가 다섯살때 그를 데리고 마을을 떠났지만 그는 유년시절 자신의 기억을 떠올릴때면 아픔을 느끼고 있다. 그후 남자가 밝혀가는 이야기속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흰 연꽃 사찰>

 

소노다 카쿠요는 천재가인 중에 한명이다. 소노다는 두번에 걸친 정사 미수사건으로 두명의 여자를 죽음속으로 몰아넣었고 그 역시도 서른 넷의 나이로 자살을 한다. 사람들에게 알려져 큰 명성을 얻은 두권의 가집이 있다. 그후 정사 미수사건을 추리해갈수록 그 이면의 진실이 밝혀진다.<회귀천 정사> 이 책속에는 꽃들이 등장하고 그 꽃들이 주인공이 된다. 렌조 미키히코는 꽃을 주인공으로 정했다면 꽃의 개성에 맞는 이야기와 트릭, 등장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꽃들과 각각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어울리는지 생각하며 이 책을 읽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는 동안 '절대 속지 않겠어'라는 마음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이야기의 진상속에 담긴 사실에 또한번 놀라게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 박경철 김창완 최범석 용이… 생각의 멘토 18인
동아일보 파워인터뷰팀 지음 / 글담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명사들의 인생이야기는 신문이나 잡지, 때로는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많이 들을수 있다. 한분야에서 성공하신분들, 힘든 좌절을 극복해내신분들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내 삶을 살아가는 자극제가 되어주기도 하고 동기부여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명사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생각과 신념, 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분들의 삶을 읽으면서 노력하지 않고 쉽게 이루어지는것은 없다는것,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 한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굳건히 한길을 걸어왔다는것을 배운다. 그들이 이 책에서 밝히는 건 자신들이 성공해다는 것에 대한 방법이나 비법들이 아니라 성공을 겪기까지 마음속으로 간직했던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이 아닌 다른 책들 속에서도 명사들의 삶속에서 배우고 싶은 것과 그들의 생각들에 대해 몰래 엿보고 싶어진다. 우리에게 '생각의 힘'에 관해 이야기 하며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삶을 대했고 자신의 일에 대해 임했는지 알아볼수 있다.

 

18인의 생각의 멘토 이야기를 4part로 분류하여 이야기 한다. '시골의사' 박경철은 평범한 외과의사에서 지금은 경제분석가, 칼럼니스트, 저자, 강연전문가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게 특별한 재주가 없었기에 여러분야에서 두루두루 해보자는 욕심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그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나타낼때까지 그는 일종의 탑쌓기 공부를 해가며 많은 책들과 정보들을 접했다. 바쁜 와중에도 혼자 생각하고 공상하고 추상해야 한다는 그가 말하는건 결국은 얼마나 오래 공부했는가가 아니라 자신이 말한 언어와 행동이 일관된 생각의 바탕위에서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생각이란 자신의 경험과 그 생각의 고리에서 말할수 있어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part 1에서는 강렬한 자극으로 자신을 바꾸고 싶을때라는 주제로 시골의사 박경철, 가수 김창완,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 수학자 김정한, 배우 안성기, 180억 공무원 김가성의 생각을 엿볼수 있다.

 

pqrt 2 에서는 CF감독 용이, 현대카드 디자이너 오준식, 만화가 김수정, 한국 MS 사회공헌 담당 이사 권찬의 생각이 part 3에서는 도전과 포기사이, 용기와 필요할때라는 주제로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 CF감독 김지은, 엔써즈 김길연, EBS 영어강사 한일, 아나운서 정연주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겉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고 때로는 화려해보이는 삶을 사는 누군가일지라도 그들이 자신의 일에 쏟아부었던 열정과 노력은 어느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것이다. 아나운서 정연주는 TBS 교통방송으로 시작했다. 입사 당시에는 자신감도 많았고 아나운서 첫 도전에서 합격한 탓에 포부도 컸다. 하지만 라디오라는 매체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전해야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 딱딱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가 이러한 시련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라디오 방송을 하기까지 좌절 금지를 다짐하며 굳건히 버텼다. 마침내 그녀는 2008년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에서 '아나운서 클럽 회장상'을 수상했다. 좌절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말들을 되뇌이며 노력했던 그녀에게 이러한 결과는 마땅한 것이었다.

 

아름다운 재단 전현경, 유도선수 최민호,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의 이야기들이 마지막에 구성되어 있다. 유도선수 최민호 선수가 엄청난 노력파임은 익히 알려져있다. 2008년 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때 그가 흘리던 눈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머니의 고생과 희생을 보고 자라온 그였기에 금메달을 딴 순간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최민호 선수에게는 체중감량의 고통이 뒤따랐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했다. 그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가 놀라고는 했다. 그의 삶에는 운동, 운동, 오로지 운동뿐이었다. 그렇게 노력했던 그였기에 최고의 결과가 주어졌을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읽고 보게 되지만 노력의 결과로 이뤄낸 분들을 보면 스스로에게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항상 해도 안된다고 탓하고만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무슨일을 시작하고, 마음먹기까지는 그럴듯한 계획들을 만들어내지만 내가 그 일을 이루어 내기위해 남들만큼 열심히 했다라고 자신할수 없다는것에 부끄러워진다. 18인 멘토의 생각들을 엿보면서 그들은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았다는것, 힘들때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자신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하고 몇배는 더 열심히 노력해왔다는 것에 스스로를 반성한다. 내가 노력한 만큼보다 높은 것을 기대하며 살아왔다는 생각들이 부끄러웠다. 무언가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실천이며, 실천에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배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 현실의 벽 앞에 멈춰 서 있는 젊은 당신에게
엘링 카게 지음, 강성희 옮김 / 라이온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시절에 꾸는 꿈들은 성인이 되어서 현실에 부딪혀 꾸는 꿈보다 다양하다. 어린시절 친구들은 대통령, 과학자, 가수, 축구선수들로 다양했고 몇달에 한번씩 꿈을 바꿀정도로 해보고 싶고 직업들도 많았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꿈보다는 좋은 성적, 좋은 학교만을 강요당하고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어린시절 내가 꿈꾸던 꿈들은 저멀리 사라져버렸다. 이제는 현실에 적당히 타협해가고 내가 하고 싶은일보다 해야하는 일을 쫓아가며 살고 있다라고 해야할꺼같다. 그러나 삶에 있어서 항상 후회가 남는 부분은 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이다. 20대에 더 많은 여행을 해보지 못했던것,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던 것들을 후회한다. 우리가 가장 크게 후회하는 건 잡지 않고 흘려보냈던 기회와 속으로만 간직한채 실현하지 않았던 일들이다.

 

엘링 카게는 모든 꿈들이 실현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이건 절대 안될꺼야'라고 이야기하고 또 누군가는 '넌 절대 못할거야','그건 불가능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기도 하고 매일 생각하는 말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가능하지 않다는것이 증명되기 전까지 모든게 가능하다라고 믿는다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엘링 카게가 그동안 자기가 상상하고 꿈꿨던 일들을 이루어 낸 결정적 이유도 그것을 시도했다는데 있다라고 말한다. 안된다라고 포기하고 좌절하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신념을 가지고 믿고 시도하려는 노력이 꿈꾸던 미래에 가까이 가있도록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건 스스로의 몫이다. 우선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해야한다. 목표를 세울때도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현가능할수 있도록 만들어두어야한다. 자신만의 목표를 만들어 가는건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니라 나만의 것이기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만들어도 좋다. 그리고 결정을 내렸다면 목표를 어떻게 이루어낼것인지 생각하고 주변상황들을 조율해 가며 시도해나가는 것이다. 목표점에 도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포기하거나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는 과정들속에서 좌절해버리기 일수이다. 하지만 정확한 방향을 잡고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한발 한발 나아간다면 원하던 목표를 손에 넣을수 있다.

 

목표한 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위험하고 힘들고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훈련을 남들보다 몇배 열심히 한 운동선수일지라도 그가 금메달을 딴다는 보장이 없다. 다른 사람들보다 경제에 대해 많이 알고 기본지식이 많다하더라도 그가 사들이는 주식이 매번 가격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인생이라는게 성공과 실패의 반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실패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성공의 길만 걷는 사람들은 실패가 주는 교훈을 얻지도 못할뿐더러 스스로가 무슨일을 하기만 해도 다 성공한다는 자만심에 빠지기 쉽다라는 생각이다. 실패속에서도 분명히 배우는 것이 있고 그걸로 인해 발전한다면 분명 도움이 되는 실패일것이다. 다만 앞으로 그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한다.

 

'자신의 위대함을 두려워 마라'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실제보다 더 낮춰서 본다. 그리고 그걸 때로는 겸손의 미덕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들이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충분하다고 그만 만족하라고 이야기 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낮추는 일은 마음속에 남아있는 잠재력마저 빼앗아간다. 자신의 가치를 떨어트리려고 하는 마음들이 결국에는 목표에 도달하려는 시도도 제대로 못한채 주저앉게 만든다. 자신의 위대함을 믿으라는 말이 거만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위대함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이용하라는 말과 동등하게 여길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닫힌 문을 열고 나가 자신에 대한 생각들을 바꾸어 나가야한다. 새로운 기회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꿈에 더욱 가까워질수 있다. 엘링 카게는 탐험가, 변호사, CEO, 미술품 수집가라는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가 전하는 인생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라는 것이며 꿈을 꿀때는 항상 조심해야겠다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외로움은 본직적으로 장점이 아니다. 종종 짐처럼 느껴질때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잠재적인 가능성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어떤 사람은 남들보다 더 외롭다. 하지만 외로움에서 도망칠수 있는 사람은 없다."p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