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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사람공부 - 사람을 아는 것의 힘 ㅣ 정진홍의 사람공부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힘들어질때도 있지만 인간관계, 즉 사람사이의 관계가 쉽지 않다라고 느껴질때가 있다. 사람들은 혼자 살아갈수밖에 없고 사람들과 뒤엉키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산다. 누군가와는 없으면 못살것처럼 지내기도 하다가 또 어느날에는 원수처럼 되돌아서는 경우도 생긴다. 결국 어떤 사람인지 속마음을 몰랐었다라고 자책하기에는 그로 인해 받는 상처도 이미 커진 후이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다르다. 다른 성격, 다른 외모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개개인의 개성과 생각, 성향들이 존중 되어져야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그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것이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그 차이를 지속하는 것이 인생의 승부를 결정짓는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거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라는 말을 마음에 두고 사람공부를 해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서는 역사속 인물이나 생존해 있는 인물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느끼고 깨우쳐 배워갈수 있다. 사람공부를 하는 것은 위대한 인물을 보고 그대로 같은 삶을 모방해 나가라는 것이 아니다. 그분들의 삶을 통해 내가 나 되기 위한 것이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고 내 인생의 가능성을 키울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삶, 그 찬란한 빛이 눈부시다. 주저함도 두려움도 없이 나아가다. 열정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 내가 넘어서야 할것은 오직 나뿐. 철학이 있는 사람은 매혹적이다라는 5장으로 나뉘어 인물들을 소개하고 우리가 배울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힘든 상황에 부딪쳐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갔다는 점에 있을것 같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지금만 보고 부러워하지만 그들이 그곳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시련이나 좌절들을 볼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힘든 모험이나 도전도 내 안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의 삶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에서 그쳤던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읽는데서 그치고 더이상 내 삶에 변화가 없었다면 진정한 사람공부를 하지 않은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되는 삶, 나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