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스타 이모탈 시리즈 5
앨리슨 노엘 지음, 김은경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에버와 데이먼의 다섯번째 이야기를 만났다.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해결해가는 과정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비슷한 스토리의 진행에 주춤해질때도 있었지만  『나이트 스타』를 읽고 나니 뒷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에버는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 데이먼은 에버를 끝까지 지키고 사랑을 지켜낼수 있을까.

 

에버는 친구 헤이븐을 죽음에서 구해줬고 불사신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 헤이븐은 더이상 그녀의 친구가 아니였다.  헤이븐은 호시탐탐 에버를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죽음으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 에버는 이제 헤이븐의 손에 죽거나, 헤이븐을 죽이거나 둘중 하나의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 헤이븐을 살아남게 해줬지만 그녀는 변해가고 있었다. 엘릭서에 중독된 그녀는 공격적으로 변했고 아름다웠던 외모도 사납고 보기 흉할 정도로 말라가고 있었다. 로만을 죽음으로 몰아간 에버와 주드를 죽이려는 헤이븐의 복수심은 끝으로 치달았고 에버를 죽여야만 잠재울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데이먼은 에버를 지키기 위해 열중했고 다른 것들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 에버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모두 알았고 사실을 알았기에 데이먼 옆에만 있을수 없었다. 에버는 헤이븐의 공격에서 주드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그를 훈련시켜야 했다. 과거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 주드를 또 다시 잃게 될지도 몰랐다. 에버는 데이먼을 두고도 주드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억제할수 없다.

 

헤이븐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에버는 그녀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채 끔찍한 고통속에 섀도우랜드로 향했다. 죽은 영혼들이 모여있는 섀도우랜드, 그러나 그곳에서 에버는 과거의 진실을 깨달았고 그녀가 올바른 선택을 한 순간 다시 회복되었다.에버와 헤이븐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둘중 하나는 섀도우랜드로 추락해야 끝날수 있다.  그들 사이에 더 이상의 우정은 남아있지 않았다.

 

처음 불사신이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라는 것을 알았을땐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뱀파이어 이야기의 시리즈들과 크게 다르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이모탈 시리즈는 이 책 나름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권의 책으로 이야기들을 모두 평가하기는 어렵다. 이모탈 시리즈를 처음부터 한권씩 만나가며 이 책의 매력에 빠져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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