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 검소하다 못해 좀 궁상스럽기까지 한 내 텃밭.
그래도 이 곳에 고구마 4개 심어놓고 얼마나 뿌듯, 자랑스러운지 아무도 상상 못할거다.
예쁜 싹이 얼른 나오기를 매일 매일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살짝 나온 싹위로 흙이 좀 적은 듯해 더 덮어주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엄청 큰일을 한 듯이 자랑스럽기까지 한 이 마음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