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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진실 -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헥터 맥도널드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18/pimg_7713161672247525.jpeg)
내가 어떤 진실을 듣느냐가 내 사고방식을 결정한다는 것, 내가 듣는 진실이 당파적 분열을 더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더 또렷이 의식하고 살아야 한다. -헥터 맥도널드, <만들어진 진실> 중
이 책에는 생략, 어지럽히기, 관련시키기, 맥락을 깔거나 맥락을 무시하기, 숫자를 더 크게 혹은 더 작아보이게 하기, 상상의 적을 만들기 등등 진실을 편집하는 각종 후덜덜한 방법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나와서 오싹하다. 여름엔 납량특집. 피서용 책으로 권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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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아흔아홉 개의 얼굴을 가졌다. - P17
진실에 입각해서 역사를 조작하는 가장 간단한 형태가 생략이라면, 가장 흔한 형태는 아마 ‘편향된 선택‘일 것이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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