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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사진 잘 찍는 법 - 좋은 사진을 만드는 ZAKO의
ZAKO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 쉽고 재밌다. 일단 질리지 않는다.

초보자들을 위해 썼다고 하나 어느 정도 사진을 안다고 하는 사용자들도 다시금 찾아보게 하는 책이다.

노출이나 화이트 밸런스, 초점 등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잊게 되는 요소들도 책에 담고 있다.

잊어버리면 다시금 찾아보게 되는 좋은 책이다.

 

 어려운 용어들은 쉽게 설명하고 있고 자세히 알아보기란 상자를 통해 좀 더 이해를 돕고 있다.

우선 사진이라면 어렵다는 거부반응을 이 책은 좀 더 쉽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아마도 저자들이 사진이 좋아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다 모인 그룹이라

사진 입문자가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더 잘 알고 있다고 책을 보며 느꼈다.

사진이 직업이 아닌 사람들이 사진이 좋아 모여 만든 이색적인 그룹 자코,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기도 하다. 그래서 더 끌렸다.

 

 자코 그룹 이다 작가의 일러스트도 책을 흥미롭게 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책이 아니라 마치 잡지를 보는 기분을 내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사진 찍는데 필요한 필수요소들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오히려 책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여러 번 찾아보는 데 거부감이 없다.

머리맡에 두고 심심할 때, 생각날 때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작가들의 사진도 사진이지만 어려운 사진 이론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는 데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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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미러리스 & DSLR 사진강의 - 빛, 컬러, 프레임, 감성, 스토리, 리터칭까지 사진의 거의 모든 것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사진 강의
김주원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미러리스가 대세라고 한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DSLR이 대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내부에 거울이 없는 미러리스가 대세라고 한다.

내부에 거울이 없으면 일단 가볍다. 하지만 지금은 거울이 없어도 그만큼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미러리스와 DSLR과의 차이가 얼마 없을 만큼의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러리스의 발전이 빠르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하지만 김주원 작가의 생각은 여전히 고전적이다.

사진은 작가의 생각이 담겼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역사가 사실만을 말할 때 재미가 없는 것처럼 사진 또한 작가의 생각이 담겼을 때 의미를 남긴다는 것을..

 

 조리개, 셔터 속토와 조리개 모드 등 여러 카메라의 조작 등에 어려움을 겪을 때는 이 책을 보는 게 나을 듯 싶다. 초중급을 위한 책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도움이 될 듯 하다. 하지만 정말 생초보라면 김주원의 dslr 사진입문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포커스와 노출, 그 외 다양한 기술적인 부분들은 먼저 습득하는 게 좋을 듯 하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불친절하니 사진입문을 보고 나서 이 책을 보는게 독자들에겐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대부분 글과 사진으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포커스나 노출 부분에 있어 사진 첨부가 되면 좋겠지만  초, 중급자들을 위한 편의를 위해서 편집의 수고로움을 요하는 바다.

 

 미러리스와 DSLR은 내부에 거울이 없는 걸 빼면 별 다른 점이 없다고 한다. 무게의 차이를 빼면..

요즘은 미러리스도 dslr만큼 렌즈의 호환도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좀 더 가벼운 미러리스가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진은 작가의 관찰과 생각을 담아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을 참고해야 됨은 물론이거니와 개인의 노력은 또다른 문제인 듯 하다.

 

 사진은 개인의 공부 노력도 필요하거니와 직접 발로 뛰는 노력도 미친듯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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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선생님 11 - 완결
다케토미 겐지 지음, 안은별 옮김 / 세미콜론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9권에서 11권 마지막 편까지는 학생회장 및 임원 선거와 문화제 연극 연습과 발표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요즘 총선이 가까워 옴에 따라 일본식 학생회장 선거도 꽤 흥미롭다.

작가는 선거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선거 과정에 대한 부조리에 대해 학생이 직접 지적하기도 하고

학생들 또한 이에 대해 투표로써 응답한다.

비록 의외의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선거에 승복하는 모습은 어른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다.

 

 10권부터는 연극 준비에 비중을 둔다.

마지막까지 연극이 바탕을 이루고 여러 군상들이 개개인의 이름을 걸고 등장한다.

학교내에 외부인이 침입하며 갈등을 조장하지만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학생들은 뭉치게 되고 외부인의 침입은 결국 연극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한다.

 

 마지막은 선거를 통하고 외부인 침입 사건을 겪으며 위기감을 느낀 학생과 선생님들은

결국 문화제에 연극을 올림으로써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다.

전형적인 학원 만화이긴 한데 외부인의 침입은 갈등을 만들어내기에 신선하긴 했다.

 

 개개인이 참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앞으로 우리 중,고등학교에도 자유로운 활동들이 보장되었으면 좋겠다.

자고로 아이들은 잘 놀아야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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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인디자인 CC - 폰트부터 인쇄&출력까지 편집디자인을 완성하는 실무 가이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전에는 디자인 책을 길벗 책을 주로 봤다.

기초에 대한 개념이 나와 잘 맞았다고 할까?

프리미어는 길벗을 주로 보고 여러 번 봤다. 한빛 미디어는 접하지 않았다.

에펙 같은 경우는 길벗과 한빛 미디어 책을 돌아가며 봤다.

길벗 같은 경우는 기초부터 세세하게 잘 나와 있는 경우이고

한빛 미디어 책은 일단 첫 인상이 깔끔하단 생각이다.

편집 또한 내지가 흰 바탕에 되어 있어 메모하기도 편하고 눈에 피로가 덜 하다.

일단 보기에 편해서 좋다.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는 편집이 깔끔해서 일단 좋다.

인디자인 cc 책도 그 부분을 따라간다. 보기에 참 좋다.

요즘 쿡방이 대세인데 대놓고 디자인계 요리책이라 써 놨다.

 

 단원마다 간단 실습부터 기능 익히기까지 따라할 수 있도록 해 놓아서

독자가 실제로 해 볼 수 있도록 편집에 신경을 썼다.

잘 안 되면 그냥 넘어가고 다음에 또 해보면 될 거 같다.

 

 실무예제도 디자인 책이라면 많이 실리면 좋은데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학습자료는 CD로 제공되지 않고 

한빛 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부피를 줄였다.

 

 컴퓨터그래픽스를 공부하면서 인디자인을 공부했는데 이 책을 보며

좀 더 인디자인에 가까워졌다.

여러 번 보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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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선생님 5 세미콜론 코믹스
다케토미 겐지 지음, 이연주 옮김 / 세미콜론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만화책이라고 받아든 스즈키 선생님.

일본 만화지만 정말 이런 학교가  또 있을까 할 수 있는 중학교 풍경을 그리고 있다.

이 중학교 학생들은 무척 자유롭게 그려진다.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선생님을 놓고 마음껏 비판할 수 있는 분위기,

내가 학교다닐 때를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격변의 장이다.

학원 만화를 표방하면서도 이야기는 일반 사회의 축소판이라 생각할 만큼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

그래서 만화라고 하기엔 다소 묵직한 부분도 보인다.

요즘 총선과 맞물려 학생회장 선거의 치열함도 우연치 않게 맞물리고 있다.

오히려 선생님인 스즈키가 중학생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걸 내려놓고 기다려 준다는 걸 느낄수 있는 만화다.

현실에서 공부만이 아닌 아이들의 다양성을 가지고 판단하고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우리의 교실이 그저 그립기만 하다.

이 책을 보며 교실이 여러 아이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진정한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엔  우리는 여전히 내려놓아야 될 짐들이 많이 남아 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둘씩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찾아주기 위해 내려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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