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를 드리며 매일 큐티하듯이 한 챕터씩 읽으면서말씀으로 기도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내면 깊은 곳에 들어있는 상처나 가려져 있던 죄까지조목조목 꺼내어 기도로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가져나가 치유받고 용서함을 얻는 정결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더 이상 중언부언 하거나 판에 박힌 말로만 늘어놓는 기도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 책을 택배아저씨에게 받자마자, 하던 일을 멈추고 책을 쭉 읽어나갔다. 예쁜 삽화나 필체가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듯 편안하고 솔직담백해서 눈길을 끌었고, 그의 어린시절부터 지나온 흔적들을 진실하게 고백하고, 반성하고, 인생의 마지막인 것 같은 진지함으로 앞으로의 사역을 다짐하는 글들이 찬양사역자 한 사람의 삶을 거진 다 들여다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책 한권으로 한 사람이 다 설명될 수는 없지만, 20여년전부터 김명식씨의 음반들과 악보집들을 구입해왔던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지니고 살려는 그의 몸부림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을 선물해서 격려해주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마구 떠올랐다. 참 반가운 책이며, 참 귀한 책으로의 만남이었다. 찬양사역자나 지망생들의 필독서가 될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