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이금옥 지음, 박민의 그림 / 보리 / 200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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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색채에 자극받고 사는 우리의 눈이

개구리의 초록색과

아름다운 글때문에 정화되는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익히 아는 내용의 그림책이지만

이런 담백한 그림과 꾸미지않은 듯한 글로 인해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 될거같네요..

'엄마는 진달래꽃 복숭아꽃 만발한

산언덕에 눕고 싶어하셨는데

객객 이걸 어쩌나

객객 이걸 어쩌나...

바람부는 나무에 올라가 있는 눈물 그렁그렁한 개구리 모습에

코끝이 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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