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이 행복한 사람들 - 독일 킨더가르텐의 아이들
김영명 지음 / 학지사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땐 책 내용보다는 내가 전공한 유아교육에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과 사진자료에 끌렸다.. 사실 책을 읽다가 내가 가보지 못한 독일 킨더라덴이나 킨더가르텐이나 호르트의 사진을 보면서 현실적인 눈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묘미는 음.... 우리나라 유아교육기관이나 유아교육에 대한 독일의 교육과의 비교관이 아니라 좀더 다양한 세계에 눈을 뜬것 같았다..

세상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며 유아교육의 현 주소 역시 우리 사회의 변화로 인해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꾸 과거나 옛것을 경시하거나 상실해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네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박물관교육에서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무언가를 자꾸 배웠다고 얘기하기 보다는 우리의 아이들과 하루하루 치열하게 싸워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무언가 커다랗고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표현하는게 더욱 적절할 것이라 생각한다.. 유아인들에게 권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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