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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천재가 되는 11가지 공부 비결 - 수포자가 공대 교수가 되고 평범한 중위권 학생이 옥스퍼드대 우수 졸업자가 된 비결
바바라 오클리.올라브 슈위 지음, 정윤미 옮김 / 골든어페어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습천재가 되는 11가지
공부 비결」이라는 책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수험생 및
성인 학습자들이 읽으면 아주
좋은 책이다.
특히나 수포자로 살아온 저자
바버라 오클리(Barbara Oakley)와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중위권의 평범한 성적만
유지하던 올라브 슈위(Olav Schewe)의
이야기가 아주 인상 깊어서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수학 포기자(수포자)로 살아오던
바버라 오클리는 수학의 필요성을
깨닫고 20대 후반부터 수학을
시작하여 공대 교수가 되고, 화려한
수상 경력도 쌓았다.
나아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인기 강의인 "학습법 배우기"강의도
개최하게 된다.
또 다른 저자인 올라브 슈위는
평범한 중위권의 학생이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평균 정도
성적에 못 미치던 그는 우연히
공부법에 관심일 가지기 시작하면서
성적을 올려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
하고, 노르웨이 경제경영대학과
미국 UC버클리를 졸업했다.
저자의 사례만 봐도
학습 천채라고 해서 "타고난"머리가
좋다고 말할 수 없다.
평범한 성적을 가진 사람도
본인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학습을 한다면 충분히 학습 천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평생 배워야 하는 시대인
오늘날 모든 수험생 및 성인 학습자들이
꼭 읽어야 할 좋은 학습 도서이기에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미루는 습관을 없애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2장.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푸는 방법
3장. 깊이 있게 학습하는 방법
4장. 작업 기억을 최대화하고 필기를 잘하는 방법
5장. 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방법
6장. 직관력을 키우고 생각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
7장. 자제력이 없을 때 자제력을 발휘하는 방법
8장.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
9장. 효과적으로 독서하는 방법
10장. 시험을 잘 치는 방법
11장.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법
체크리스트 : 학습 천재가 되는 비결
"새롭고 어려운 것을 배우려면
집중 모드와 분산 모드를 왔다
갔다 하라" 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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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풀 때
잠시 머리를 식힌 후 그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의외로 쉽게
해결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분산 모드라고
한다. 위의 삽화에서 알 수 있듯이
분산 모드는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우리 뇌에서 어떤 경로로 가야 할지
탐색하는 과정을 말한다.
집중 모드는 기존의 알고 있던 지식을
습득할 때 이미 만들어진 미로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 뇌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미로)를 탐색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집중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분산 모드를
통해 알 수 있다.
집중력을 발휘할 땐 힘껏 발휘하고,
산책, 샤워 등 주의 환기를 통해
분산 모드를 작동 시킨다면,
해결되지 않던 문제의 실마리도
풀 수 있을 것이다.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자기조절 학습하기] 2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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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표는 캐나다 심리학자인
필립 윈(Phil Winne)과
앨리슨 해드윈(Allyson Hadwin)이
개발한 (메타인지) 4단계 자기조절
학습 모형이다.
메타인지는 흔히 사용되는 학습방법이다.
메타인지란? 뇌가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총 4단계로 학습해 볼 수 있다.
1단계→ 과업 파악: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동안 공부할 것인지 정한다.
2단계→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 구체적 목표를 정하고 세분화한다.
3단계→ 학습하기
: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계획대로 학습한다.
4단계→ 점검 및 조절
: 학습 진행 상황, 학습 방법이
적절한지 점검한다.
학습을 할 땐 열심히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계획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그 계획에 문제점은 없는지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 등
본인 스스로 피드백을 하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이렇게 본인 스스로 점검하고
피드백해보는 과정을 전문용어로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유명한 학습법이므로 이것을
익혀두고 본인만의 학습법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총 평]
"내일의 문맹자란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심리학자 로버트 거조이-
[9P]
우리는 평생 배워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1970년에 출판한 「미래의 충격」
이라는 책에는 심리학자 로버트
거조이가 이렇게 말했다.
"내일의 문맹자란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라고.
오늘날의 문맹자란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처럼 배움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 우리는
무엇이든 배워야만 한다.
특히나 평생 학습인 시대이기에
학습법을 배우고 그것을 익히는 게
중요한 시대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 두 명이 그렇게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었음에도
어떻게 학습 천재가 될 수
있었는지 저자의 경험담이
담겨있다.
그러나 저자의 경험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 교육학
분야까지 섭렵하여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습 원리를 설명한 책이다.
수많은 학습 도서를 접해보았지만
이렇게나 실용적이고 유익했던 책은
손에 꼽는 것 같다.
정말 좋은 책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여러 학습자의 피드백을 통해
효과적인 방법들만 모아둔 핵심
지침서이기에 굉장히 유용하다.
각 파트별로 중요한 포인트는
각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
요약본으로 따로 정리가 되어있다.
또한 최대한 쉬운 언어로 순화하여
읽기 편하게 제작되어 있기에
읽기도 쉽고 재미있고 또 유익했다.
번역체이기에 다소 난해한 문장도
많았을 텐데 독자를 향한 배려가
참 인상 깊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공부 방법이
대다수 이긴 하지만, 이것을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교육학에
맞춰 접근하여 가장 효율이
높은 방법만을 설명하고 있기에
모든 학습자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똑똑하게 학습하고
싶은 모든 학습자에게 추천한다.
공부의 원리, 뇌의 기능, 동기부여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법 등
우리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다.
부수적이고 잡다한 것이
대다수인 다른 학습 서적과는
다르게, 효과적인 알짜배기
정보들만 가득 담겨있기 때문에
핵샘만 파악해 노하우를 쏙쏙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유용하고 실용적인 책이다.
아마 이 책을 읽은 대다수의 독자는
가히 최고의 책이라고 과찬을 아끼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한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는 모든 학습자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