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축복 침상 기도문 - 자녀를 성공하는 1%의 인생으로 세우는 축복 기도문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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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면 잠투정도 없이
바로 잠들었던 꼬꼬마시절...
그러나, 조금 크면서는 더 놀고 싶어 쏟아지는 잠을 참아내고 또, 잠들기전에 읽고 싶은 책이 왜 더 많아지고, 하고 싶은 말들은 왜 그리도 많아지는지!
잠들기 전 잠자리 기도를 드린 후
"사랑해, 축복해, 잘자 내일만나자"
따뜻한 인사를 나눈 후에도 아이는 잠을 못이룬다.
처음에는 나도 너그럽고 자애로운 엄마로, 같이 누워서 딩굴딩굴하며 노래도 부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른 후
"왜 안자? 얼른자!"샤우팅의 연속!!!
축복의 나눔과 평안함이 가득해야야 할 침상에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협박을 하니,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며 항상 반성한다.
자녀축복침상기도문에는 4개의 큰 파트안에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도문이 있어서 기도가 익숙치 않을 수 있는 초신자분들도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가 어렵지않게 가능할 수 있도록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얼른 잠자리 기도 후 재워야겠다는 조바심으로 항상 정해진 형식적인 기도를 급하게 속사포로드렸는데, 부모인 내가 자녀에게 어떤부분을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정확히 지도해준다.
고맙게도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하는 동안 딸도 두 눈을 꼭감고 함께 기도하며 끝에는 목소리를 높여 아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아이, 이 세상속에서 양육하기에는 내 지혜도 능력도 짧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하나님께 기도드리지 않았던 내 게으름을 깊이 반성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자라느라고 애쓰고 소중한 쉼을 갖는 아이의 침상에서 더 이상의 감정과 육성의 윽박지름 멈추고,
한 장, 한 장 기도문을 도움받아 기도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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