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로션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요 제품을 보게 되었네요.
비욘드?? 어디꺼지? 하고 보니 엘지에서 만들었더라구요..
비욘드 하면 향수가 생각났던 저로선 어떤 향일까 그게 제일 먼저 궁금 했답니다. ^^
그런데 의외로 정보가 부족하더라구요.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유독 바이탈라이징 450ml짜리가 일시 품절인걸로 보아 요게 향이 젤 낫겠구나 싶어 작은 용량이라도 구매하게 되었지요.
구입하고 보니 상품 설명 아랫부분에 주재료가 되는 것들이 적혀 있었는데.. 그게 향과 관계가 있는거더라구요. ^^;
어쨌든 받자마자 신나게 한번 꾹~ 짜주고 발라봤는데...
ㅠㅠ 너무 좋아요.
레몬과 생강.. 어쩌면 안어울릴 수도 있는 조합이잖아요?
그런데 너무너무 좋아요. 생강향이 독하지도 않구 레몬과 잘 어우러져..
한겨울 감기로 고생하던 제게 엄마가 끓여주시던 그 생강차 같은 향기에 레몬이 더해졌어요.
사용감은 에센스같이 묽은 느낌은 들지만.. 한겨울을 제외하고 두루두루 쓸 수 있는 촉촉함이 있어요.
물론 끈적임 없구요, 피부에 겉돌지도 않아요.
ㅠㅠ 200ml 용량이라 생각보다 통이 너무 작게 느껴져서..
금새 다 쓰고 새로 사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