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을 없애고 기운을 더하는 건강약차
곽순애.최재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가끔 삶이 피곤할때 뭔가 새로운 향기나 맛이 나는 차를 마시면 그만한 기분전환도 없죠.

또 커피에 찌들다 못해 절어있는 우리네에게 "건강" 붐이 일다보니 먹는거 하나라도 제대로 챙겨 먹자 싶기도 하고..

감기엔 모과, 내지는 유자차, 또는 생강..식으로 초기 감기엔 약보다 잘 듣다 보니 이런 책을 집어들게 되었네요.

책을 보면.. 사람들이 기본으로 알고 있는 차들도 있고..

이런저런 "믹스"로 대체 무슨 맛이야? 하는 차도 있답니다.

컬러판에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참 좋았는데..

예전부터 마셔왔던 차가 아니라 현대에 와서 이래저래 믹스해놓은 차 같기에 좀 아쉬웠습니다.

그중엔 진짜 이렇게 먹어도 되는거야? 싶은것도 있고..

맛이 전혀 안어울릴것 같은 차들도 있고 해서 말이지요..

뭐.. 제가 건강약차에 무지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건강을 떠나서 사람이 먹는 먹을거리들은 일단 맛이 있어야 한다고 보니까요.. ^^

솔직히 "몸에 좋은 약은 쓰다"라는 말은 이미 오래된 말이지요.

여튼.. 맛과 재료의 궁합은 확실히 검증된건지 그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증상별로, 효과별로 마실 차를 소개해 준 것은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