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피베리
곤도 후미에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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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이지만,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 하와이에 간다면 나도 저 마을로 가야지..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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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귀가 배지근해진다‘라는 단어를 자주 썼다. ‘귀가 배지근하다‘라는 말은 제주도 사투리였다.
"할머니, 귀가 배지근해지는 게 무슨 뜻이에요?"
"어떤 말이 아주 귀에 쏘옥 들어온다는 말이야."
"할머니, 어떤 말을 들으면 귀가 배지근해져요?"
난 이 세상이 어떻게 이 세상이 되었는지 궁금해. 세계 모든 나라에 대해 알고 싶고, 세계 모든 나라 의 언어를 들어보고 싶고, 우리나라 각 도는 어떻 게 각도가 되었고, 거기에 뭐가 있는지 알고 싶 고, 각 도에서 사람들은 뭐 하고 사는지 그 사람들 은 어떤 고통을 겪고 무슨 말을 하고 사는지 알고 싶어. 이런 말 듣고 천국 가면 거기서도 기억할 수 있을까 궁금하고. 내가 이런 말을 들으면 천국의 모습이 바뀔지도 궁금해. 내가 이제 살면 얼마나 더 살겠어. 한 2~3년 남았을까? 내가 지금 듣는 것은 다시는 못 듣겠지. 다시는 이야기도 못 나누 겠지. 그런 걸 생각하면 아주 열성적으로 듣게 돼. 귀가 배지근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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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후에 죽는다
사카키바야시 메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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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참신하고, 단편집인데 빠뜨릴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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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집 - 어둠을 찢고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박성신 외 지음 / 북오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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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편이 다 흡인력이 있어서 금방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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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 박상영 연작소설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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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의 연작 소설집. 박상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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