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오늘의 젊은 문학 2
서장원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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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나의 상실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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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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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서점 주인을 꿈꿔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대리만족됨. 우리 동네에도 이런 서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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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된다고 생각해요. 책은 뭐랄까, 기 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몸에 남는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아니면 기억 너머의 기억에 남는 건지도 모르 겠고요. 기억나진 않는 어떤 문장이, 어떤 이야기가 선택 앞에 선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 요. 제가 하는 거의 모든 선택의 근거엔 제가 지금껏 읽은 책이 있는 거예요. 전 그 책들을 다 기억하지 못해요. 그래도 그 책들이 제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요. 그러니 기억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는 것 아닐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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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슬픈 세상의 기쁜 말 -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정혜윤 / 위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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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다.
나의 단어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오늘부터 천천히 나의 단어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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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적은 인상 깊은 문장은 남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았다. 얼굴도 모르는 아이의 마음 한복판에 별안간 서 된 듯하다. 학교에서 전교생의 독서토론 수업을 이끌고, 수 백명을 독서동아리에 발을 들여놓게 하고도 미처 몰랐다. 인상 깊은 문장을 쓰는 것이 마음을 들키는 결정적인 방법이라는 것 말이다. 마음의 맨살이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몇 글자 안 되는 문장에 가슴이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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