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군 이제 슬슬 원패턴 아닌지?

한다 군 4
요시노 사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월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개그 패턴이 너무 정착된 느낌이 든다. 3권과 4권은 소재의 차이만 약간 있을 뿐 개그의 포인트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도 웃기긴 한데, 이대로 더 오래가면 과연 재미를 느낄 지는 모르겠다. 일본에서 어디까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핀오프는 이 정도로 하고 바라카몬 본편을 진행 시켜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바라카몬 신간이 나와서 주문하긴 했다)

아무튼, 웃긴 스핀오프니까 조금 새로운 패턴이 나오거나 해서 살려주는 것도 바라긴 하는데, 본편이 안나올 정도면 그냥 본편에 더 힘써줬으면 하는 복잡미묘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