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파스타 - 상큼.발랄 그녀들을 위한 똑똑한 레시피
강경아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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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아라... 저 개인적으로 파스타 무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비록 잘 만든다거나 맛있게 만든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손수 만들어서 먹는 걸 즐긴답니다. 음... 마트에 장보러 가잖아요? 파스타 코너에서 요것조것 고르면서 시간 보내는 게 그렇게 즐거울 수 없어요. 그래서 요 <아이 러브 파스타>란 책을 보자마자 한눈에 쏘옥 반해버렸다는 것! 어떤 파스타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는지 너무 궁금한 거 있죠? 그동안 내가 만들어 온 파스타 요리법들과는 어떤 부분이 다를까 비교도 해보고 싶고... 기대만발!

일단은 <아이 러브 파스타> 이 책 책이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 달콤한 느낌 가득한 예쁜 레시피 책이랄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상세한 사진과 또한 상세한 요리법에 대한 설명! 메인 사진뿐 아니라 단계별의 조리 과정까지 사진에 탁탁 담아서 차근차근 어떻게 요리를 하면 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 해보는 요리일지언정 막막한 기분이 들지 않아서 좋더군요.

아, 한 가지 더 마음에 드는 점이 있어요. 책 두께가 요리책 치고는 많이 얇은 편이거든요? 저는 사실 두꺼운, 장황하면서 너무 많은 요리들을 담고 있어 혼란스럽기까지 한 요리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요리책은 보기만 하면 마치 길을 잃은 미아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요. 집중도 안되고, 뭐가 뭔지 어지럽기만 하고... 이 <아이 러브 파스타>가 딱 제 타입이예요.

에... 제가 지금까지 몇몇의 요리는 따라서 해봤거든요? 으흐흐... 맛 좋더라구요. 아직 해보지 않은 요리들, 엄청 기대됩니다. 파스타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이 러브 파스타> 살짝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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