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폴로의 모험
러셀 프리드먼 지음,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운 '마르코 폴로의 모험' 이야기를 이리 새롭게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삽화도 있고 한 게, 읽을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함께 하는 알찬 책이라 더욱 좋더군요. 타이틀도 참 많이 거머쥔 책이던데, 보니까 그럴 만도 하다라고 수긍이 가네요.

무엇보다 저는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게요, 마르코 폴로의 모험에 중점을 두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 그리고 잘못된 점들은 딱딱 꼬집기도 한다는 것, 이게 참 괜찮았습니다. 왜 그렇잖아요, 보통은 스리슬쩍 넘어간다거나 은근슬쩍 덮어버린다거나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무튼 책이 음... 뭐랄까... 신비롭다? 이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또 글이나 그림이 예쁘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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