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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 150ml
SK-II
평점 :
단종
전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친구랑 같이 하나씩 샀었거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서로 효과는 어떻니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처음에 이 제품 에센스가 액상 타입이라 신기해 하면서도 당혹해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예전에 원액으로 된 제품 몇몇을 썼던 경험이 있어서 당황스럽다거나 하는 건 없었어요. 음... 젤 타입이니 로션 타입이니 에센스 제형 종류는 많잖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젤 타입과 액상 타입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바를 때 흡수력도 다른 제형에 비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바른 후 피부 위에서 겉돌거나 해서 미처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없거든요. 특히나 액상 타입 제형이 이런 관점에선 젤 타입보다 우수하다 할 수 있죠.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도 화장솜에 뭍혀서 피부에 톡톡톡 두드리듯 발라주면 제품이 쏘옥쏘옥 바로바로 흡수가 됩니다. 아낌 없이 모조리!
이 제품 향이 좀 유별난데요, 제가 향에 민감한 편이 아닌데도 처음 향을 맡았을 땐 약간 놀랐었어요. 많이 특이하더라구요.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향이 좀 누그러진다고는 하나, 화장품 냉장고를 쓰지 않았기에 그 방법을 쓸 수는 없었고... 그냥 '거 참 향 특이하구나~!' 좋게좋게 생각하면서 되려 향을 즐기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써오다 보니 어느 순간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만의 독특한 향에 완전히 익숙해졌는지 향에 대한 아무 느낌이나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품 정말 괜찮습니다. 이 제품 쓰면서부터 생기 없이 칙칙했던 피부가 되살아나는 걸 느꼈거든요. 맑고 생기 있는 얼굴을 확인할 때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원래 저희 가족들은 각자 본인 화장품을 쓰는데요,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제품 효과라던지 하는 게 너무 괜찮아서 혼자만 쓰기에는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적극 추천하면서 같이 쓰자고 했죠. 가족들에게도 쓰게끔 하고 싶을 만치 좋은 제품이예요.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너무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