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쿵!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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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을 사려고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이 책을 산 사람들의 리뷰를 많이 읽어보았다. 고객들의 평가가 제일 정확하다는 생각해서다. 또한 이 책은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 제일 눈길을 끈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을 받아보고나니 그다지 효과적인 동화책이 아니라고 본다. 의성어를 많이 사용했다는 점 외에는 큰 미덕이 없는 책이다. 책의 그림도 그다지 명료하지 않다. 책장은 너무 얇아 아이가 잘 넘길수도 없다.

앞으로 계속 읽어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지켜보아야겠지만 그리 찬탄할만한 책은 아니란 생각..!

사족)책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책을 받아보았을 때 책 뒤편이 너무 더러워서 기분이 나빴다. 알라딘에서 책을 배송할 때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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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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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장점은 동물들의 그림이 참으로 독특하다는 것. 동양적인 느낌이 많이 담겨있고 쉽게 질리지 않는 그림이라고 본다.

아이가 책을 넘기기도 어렵지 않다.

또한 '까꿍~'이라는 말을 할 때 나는 음악적 요소로 아이가 재미있어한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동물들의 까꿍~하는 모습은 각 페이지에 나누어서 그려놓기보다는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실제로 동물들의 팔을 움직이며 까꿍의 실제적 움직임을 알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책을 읽을 때 그냥 가만히 보는 것보다는 손움직임이 많은 것이 아이의 관심을 더 많이 유도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21개월)는 '또,또~'를 연발하며 이 책을 엄마인 나와 같이 읽기를 좋아한다. 이런 걸 보고 돈 쓰는게 아깝지 않다라고 하나? 참 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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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 색깔 여행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1
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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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복되는 문장으로 인해 책 읽어주기에 리듬이 생겨 재미있다.

또한 아이에게 항상 같이 있지만 잘 인식하지 못했던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아름다운 색채로 미술적 감성을 높여준다. 

거기에 캐릭터 자석이 같이 왔는데 책에 나오는 캐릭터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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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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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경험없이 결혼해서 주부가 되고보니 매일매일 해야하는 것이 밥하는 일이더라. 처음이니 못해도 참아주면 좋으련만 내가 여자고, 전업주부이기때문에 음식이 맛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강요되고 있다. 그 부담감..더 요리가 싫어졌다. 그래서 관심을 갖게된 것이 요리책인데, 여러 요리책들을 둘러보니 이게 밥하자는 것인지, 공부하자는 것인지 나에겐 너무 복잡하다. 눈이 뚫어져라 쳐다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특히 외국에 살다보니 재료구할려고 보면 멀리멀리 한국마켓 찾아가야 하는데 한국마켓 거의 안가는 나로서는 선뜻 해볼 요리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샀다. 책 크기나 사진, 설명들이 맘에 든다. 책을 사기 전에 나물이의 웹사이트부터 먼저 갔었는데 거기서도 느낀 거지만 지은이는 참 깔끔명쾌한 사람인 것 같다. 그의 요리책과 웹사이트가 그걸 말해준다. 웹사이트에 있는 것들이 다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섭섭했지만(떡꼬치랑 약과가 해먹고 싶었다), 여러가지 요리들이 잘 나와있어 그래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웹사이트를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는 시각적인 사람이라 사진 같이 있고, 깔끔하게 책으로 엮여있는게 더 좋다. 나물이의 두 번째 책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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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의 요리책을 이용한지 1년이 훨씬 넘어간다. 그간 이 요리책에 있던 모든 요리들을 시도해보았다. 나에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나, 실제로 맛이 이상한 것이 많았다.  파리바게트나 식빵 피자같은 것은 케첩 맛 뿐이었다. 나는 속으로 그냥 케첩에다 빵 찍어먹으면 되지 굳이 이걸 요리라고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다라는 것은 맛의 당도나 재료의 다양성을 떠나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별 다섯개에서 별 네개로 상품만족도를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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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의 고독 -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학사상 세계문학 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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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멋있어서 항상 읽어보고 싶었던 책. 하지만 이 책을 지금에야 읽게 된 것이 다행인게 십대 때 읽었다면 이해가 안갔을 것 같다. 지금 나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는 아줌마다. 시간이 흐르면서 책과 영화를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나는 놀랍고 흥미진진했다.

한 집안의 역사를 1세기에 걸쳐 기록해놓은 이 책은 인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망라되어있다. 증오,사랑,슬픔,여러가지 자질구레한 욕망, 사랑에 눈 먼 질투, 자본주의의 시작과 노동자들의 반란, 대중매체의 사실왜곡, 과학에 대한 호기심, 물질문명의 발달, 복잡한 불륜들, 금기된 관계에 대한 추구, 사회주의 투쟁과 그 속의 사람들, 한 마을의 생성과정, 한 줌 모래바람같이 멸망할 수 있는 인간의 존재..뭐 그런 것들. 작가의 상상력에 놀랍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의 다양함에 인간이란 존재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옛 사람들이 다독이 중요하다 했는데 이 책도 계속 읽어봐야 그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소설이 간접경험을 통한 인간성숙의 통로라면 이 책은 정말 좋은 길이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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