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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 개정판
조영래 지음 / 돌베개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40년 가까이 흘렀어도 전태일은 우리들 마음속에 청년이다.
그는 죽음으로 영원한 생을 얻은 것이다.
여동생 같은 시다들에게 느낀 측은함에서 시작하여
한국사회의 제도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기 까지
전태일 가족의 역사와 전태일의 삶
조영래 변호사의 유수와 같은 서술로
한층 더 도드라진다.
뜨거운 가슴을 갇고 싶다면 이 책은 필수다.
한국에서 노동자 문제는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
청년 전태일에게 미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