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축하해요 제가 성인이 되면서 알라딘이 태어났고 벌써 알리딘이 더 성숙해졌네요~~^^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영리한 영문장 쓰기 - 영문장의 골든키, 100 패턴을 획득하라! 초등 영어 리더의 한 수!
주선이 지음 / 다락원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엄마랑 함께 챕터북을 읽으면서

파닉스 음가도 익히고 영문장을 읽는 연습을 해왔다.

 

어느덧 엄마랑 함께 한 시간이

4년이 다 되어 간다.

새로나온 영어단어들을 겁내지 않고

잘 읽어나가는 아이가 대견스럽다.

 

이제 4학년이 된 아이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수업을

습득하기 위한 또 다른

엄마표 계획이 필요했다.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어떤 교재로

아이와 함께 하면 아이도 엄마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때였다.

 

그때 다락원에서 진행하던 서평이벤트를 보고

[영리한 영문장 쓰기]

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구성은 본책,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MP3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www.darakwon.co.kr

 

 

 

이 책에서 만나볼 문장 요소들을 소개해준다

예쁜 색깔블럭으로 주어/동사/목적어 등을

표시하여 아이들이 학습하는 동안

시각적으로 문장요소들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이 책을 시작하기 전 간단히 정리를 해 주었다.

 

   

 

이책의 차례를 살펴보자!!

하루에 2패턴씩 50일동안 꾸준히 하게 되면

단어에서 구, 그리고 구에서 문장으로 단계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으로 상황에 맞는 문장이 술술 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거다.

 

   

 

 

이 책은 이렇게 보세요!!!

영문장의 골든키(Golllllden Key)를 잡아라!

문장의 열쇠인 단어! 이 단어들을 어떻게 배열해야

하나의 올바른 문장이 될까요?

이 책에서는 문장을 이루는 핵심 비법인 골든키를 준다

그것이 바로 100개의 패턴이다.

우리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끝내고 나면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형식'을 기반으로 구성한

패턴문장 100개와 핵심회화문장 500개,

총600개의 강력한 아이템을 장착하게 될 것이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워크북

 

 

첫번째....상황 그림

어떤 상황에서 이런 문장을 말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고

우리가 배울 표현이 파란 말풍선에 한글로 나와 있다

그 파란 말풍선의 대사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

먼저 생각해본다.

 

 

 

두번째....패턴설명

한 Unit에서 파란 말풍선의 대사를 영어로

완성할 수 있는 두개의 패턴을 배운다.

배울 패턴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해두었니

차근차근 읽어본다.

 

 

 

세번째....문장의 열쇠,단어

해당 Unit에서 만들어 볼 문장에 필요한

단어들을 미리 학습하도록 한다.

이때 책 오른쪽 상단 QR코드를 찍어서

MP3음성을 듣고 원어민의 발음도 큰소리로

따라 해본다

 

 

 

네번째....단어가 모여 문장

단어에서 구로

구에서 문장으로

빈칸을 채워가며 단계적으로 문장이 완성되는

과정을 스스로 익힌다.

 

 

 

다섯번째.... 문장 만들기 연습

골든키를 활용해서 다른 5개의 문장을 만들어본다.

앞서 배운 문장과 단어를 이용하여

스스로 작문을 연습을 할 수 있다.

 

 

 

여섯번쩨.... 100패턴 500문장 쓱싹 익히기 워크북

각 유닛의 문장 만들기 연습에서

학습한 500문장들을 한꺼번에 모아

다시 복습할 수 있다.

먼저 해당 패턴에 맞게 구나 기본 문장을 만들어 보고,

이를 이용해 완전한 문장을 완성하도록 한다.

 

 

 

이렇게 50일이 지나면 아이도 엄마도

자연스레 일상대화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렇게 본책과 워크북을 통해 10번도 넘게 반복해서

익히고 쓰고 하는데 20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것 같다.

올 여름방학은

 

초등 더의

[영리한 영문장 쓰기]

로 끝내보자꾸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 - 완벽주의와 씨름하는 아이를 위한 마음 훈련
클레어 프리랜드 외 지음, 김영미 그림, 김민화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글 : 클레어 프리랜드, 재클린 토너

그림 : 김영미

옮김 : 김민화

 

 

 

 

작가는 임상심리학자로서 30년 이상을 어린이와 가족 상담을 해왔다.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그중 <이럴 때 어떻게 하지?> 시리즈의 책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생각하는 법과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전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김영미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자유로운 선 하나로 마음을 나타내는 그림을 좋아한다.

 

옮긴이는 독서치료와 이야기치료 및 예술 심리 치료 전문가이다.

 

 

 

첫장을 넘기면 주인공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그림이 나온다.

즐거움, 놀람, 화남, 슬픔 등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엔 하루에도 수개의 감정들과

싸움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님에게> 라는 프롤로그가 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을 활용하는 내내 다음 조언들을

마음에 담아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 결과보다는 노력을 강조하라.

- 아이가 실수할 기회를 주라. 아이의 일을 대신해 주지 마라.

- 자기 자신을 수용하고, 당당하게 실펴를 인정하는 모범이 되어 주어라.

-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왜 그것이 괜찮은지 설명해 주어라.

- 유머감각을 가지고 이야기하라.

-놀이와 균형을 이루어라.

-아이의 성취가 아이 자신의 것이 되게 하라.

  아이의 성공 또는 실수를 당신이 평가하지 마라.

 

이 7개의 조언을 기억하며 이제 함께 아이와 여행을 떠나보자~

 

 

 

 

   
   
   
   
   You Can Do It !

 

1. 탐험을 떠나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 어떤 것도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은

 -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최고로 잘하고 싶어서 계획을 너무 복잡하게 짠다.

 - 잘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어떤 일을 마지막까지 뒤로 미룬다.

 - 좋은 점보다 실수에 더 신경쓴다.

 - 진정한 시도도 없이 포기한다.

 이 가운데 나의 행동과 비슷한 것이 있는지 잠시 고민을 해본다.

 2가지 정도 비슷한 행동이 있는것 같다. 헉~~

 그렇다면 나도 실수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사람인가...

 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실수를 받아들이고,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는지

 탐험을 사직해 보자

 

 

이 책은 단순히 읽고 생각하기 보다 직접 질문을 던져주면서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쓰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면 이런경우도 있다.

<조시는 탐험가 바스쿠다가마에 관한 과제를 해야했다.

한달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제시간에 끝내지 못하고 뒤쳐질까 걱정이 컸다.

인터넷에서 무엇을 찾아야할지도 몰라 결국 게임을 하곤했다.

부모님께 게임하던 것을 틀켰을땐 얼굴이 빨개졌고 머리도 아팠다.

과제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말도 하지 못했다.

부모님이 과제를 점검할때 마다 손에 땀이 났다>

 

조시의 경우를 살펴보면 조시가 머리가 아픈것은 좌절감을 느꼈기 때문이고

얼굴이 빨래진건 당황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손이 땀으로 젖었다면 지금 불안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결국 조시는 실수하지 않고 과제를 정확하게 잘하고 싶었던 거다.

우리가 실수를 했을때 우리 몸에서 어떤 반응들이 나타났는지 생각해보자

다음은 몸의 반응이 어떤 감정들과 이어지는지 생각해보자

 

 

걱정이나 불안으로 주먹을 꽉 쥐거나 두려움으로 다리가 떨린다든지 

위 그림과 같이 다양한 몸의 반응과 그에 따른 감정들이 생겨난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한 감정들은 우리가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해주는거다

그러면 이제는 생각을 해야한다.

이때 우리는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쓸모없는" 생각이 아니라

기분이 나아지도록 도움을 주는 "도전하는 생각" 을 해야해요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경험에 마음을 열고 실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실수를 했을때 쓸모없는 생각을 포착하고 도전하는 일도 점점 더 잘하게 될것이다.

무언가 잘못되거나 엉망이 되거나 하는 경험들을 더 잘 받아들일수록 실수와 함께하는

생활에 점점 익숙해질거다.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좋은 기분을 느끼고 평온해질 거다.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우리는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실수하고 나서 화가 나고 슬프다면, 쓸모없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살펴보아라

■ 비관적으로 보지 마라. 쓸모없는 생각들이 감당할 수 없는 눈덩이처럼 컺기 전에

   그것들에 도전하라.

■ 흑백 논리나 자기 비판적인 생각을 피하라. 잠깐의 어려움을 영원할 것처럼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기 자신에게 이해심 많은 친구가 되어주어라.

■ 실수했을 때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 사과를 하거나, 실수를 수습하거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라.

■ 새로은 관점을 취하고 실패를 받아들여라

■ 두려움에 직면하라. 기꺼이 실수를 저질러라.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라.

 

실수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생각으로 두려움과 걱정을 넘어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준 허니밴드와 뜨인돌어린이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읽고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찰리 9세 8 - 전설의 해골 숲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 밝은미래

글,그림 : 레온 이미지

옮김 : 김진아

 

올 여름도 유난히 더우려나봅니다.

5월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한낮은 햇볕밑에 있으면 너무너무 덥죠??

그 무시무시한 무더위를 날려 줄 방법 하나 알려 드릴까요?? ^^*

 

아이가 너무나도 목빠지게 기다리고 기다린 찰리9세 8<전설의 해골 숲>이

드디어 나왔어요~

1권부터 시작한 찰리가 어느새 8권이 나왔답니다~

앞서 서평한 다른 편에서 주인공 소개는 수차례 하였으므로 이번엔

생략할께요~^^*

 

 

 

제일 먼저 차례를 살펴보니 역시나 "여름 캠프의 시작"으로  

도도와 찰리 그리고 그 친구들의 오싹한 공포와 추리가 시작되고 있네요~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추리의 세계로 초대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요

 

아참  모험을 떠나기전 잠시 살펴보니 책의 마지막에 초특급 탐정 교실과

인물만들기가 있어요

책을 다 읽었다고 덮어버리자 말고 본문에 나오는 추리의 아쉬움을

달래 줄 초특급 탐정교실도 꼭 보고 찰리와 친구도 꼭 만들어 보아요~

 

 

    

  

자 그럼 다함께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 도도와 찰리를 도와

문제를 해결해 볼까요~

 

여름 캠프버스가 울퉁불퉁한 산길을 덜컹거리면서 올라간다.

도도의 가방속에는 찰리9세가 함께하고 있다.

찰리9세는 도도네 강아지인데 좀 신기하고 영리한 강아지로 

도도 할아버지가 개발한 넥타이를 이용해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다.

찰리9세가 함께하니 이번 여름 캠프도 분명 재미있을게 틀림없다.

버스속에서 아이들은 해골숲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개구쟁이 원위가 말하길..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해골숲은 예전에 전쟁터였기 때문에 죽은 사람의

뼈가 여기저기 널려 있고 밤만 되면 그 해골들이 모두 깨어나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물고,

물린 사람은 피와 살이 몽땅 없어지고 새하얀 뼈만 남는데.."

 

 

 

 

캠프장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조를 짰다.

도도, 팅팅, 후사, 등 여섯명은 저녁에 장작으로 쓸 마른 나뭇가지를

모으는 일을 맡고 푸유는 다른 다섯아이와 한조가 되어 개울에 물을

길러 갔다.

각 조는 임무를 마치고 야영지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푸유 조의 여섯 친구들이 전부 보이지 않았다.

선생님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아이들이 아파서 교관이 

병원에 데려갔고 나머지 아이들에게는 몇번이나 반복해서 저녁에

멋대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당부했다.

무엇간 의심쩍은 도도탐험대는 친구들이 있는 병원으로 몰래 간다.

병원에서 마주한 친구들의 모습은 정말 끔찍했다.

초록색 즙으로 가득 찬 물풍선처럼 부어 있어서 도저히 알아볼수 없을

정도였다.

도도탐험대에게 이상한 소리다 들렸다.

"그 아이들은 귀신의 저주를 받은 거야. 왜냐하면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소굴'에 발을 들여놨으니까"

 

이렇게 도도와 탐험대 친구들은 푸유를 찾기 위한 탐험을 시작했다.

열심히 도도와 함게 탐험을 하다보며 중간중간 추리퀴즈가 나온다.

추리퀴즈는 상,중,하로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다.

 

 

 

 

 

 

 

 

   

 

 추리를 한 후 정답확인은 탐정카드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추리 실력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아요~

초등4학년이 우리집 아들은 <추리퀴즈 하>는 아주 쉽게 풀고

<추리퀴즈 중>은 잘 생각하면 풀 수 있으며 <추리퀴즈 상>은

어려웠다고 한다.

왕년에 추리소설을 읽어본 엄마도  <추리퀴즈 상>은 어려웠다..으흐흐

 

 

이렇게 열심히 추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다.

 

아~~아쉬워라~

 

이런 아쉬움을 쪼~~금이라도 달래주려고 <찰리9세>9권의 예고편을

간단히 소개해주고 있다.

아쉬움이 달래지기 보단 더~더~더 커지고 있다...힝~~~ㅜㅜ

우리아이에게 짜릿함을 준 <찰리9세> 9편아~~

어여 어여 나와줘~~^^

 

하지만 앞서 소개 했듯이 초특급탐정교실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보아요

 

 

 

 허니에듀와 밝은미래에서 진행하는 서평에 당첨되어 열심히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관자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19
제임스 프렐러 지음, 김상우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관자인가? 다음 희생양인가?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방관자'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으로 

작가 제임스프렐러는 '해리포터'시리즈로 유명한 대형출판사'스콜라스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샌닥, 에릭 칼 등 유명한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소냐'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대단한 용기와 추진력을 가진 작가인것 같다~~^^

 

<방관자>는 그의 첫 청소년소서로,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니어라이브러리 길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교 사회과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는 책이다.

 

미래인과 허니에듀밴드에서 진행하는 서평이벤트를 통해 나는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이 책에 끌리게 된

첫번째 이유는 올해 초등고학년이 된 나의 큰아이때문이고

두번째는 나의 학창시절이 떠 올랐기 떄문이다.

 

이 책의 첫장을 넘기면 

"결국 우리는 적의 말이 아니라, 우리 친구들의 침묵을 기억하게 될 것 입니다"

마틴 루서 킹의 명언을 접할수 있다.

난 이 말을 정말 수십번 반복해서 읽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춘기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성인이 되어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내가

혹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 침묵을 하였던거 아닐까?

난 그들에게 친구이길 바랬는데 그들은 날 방관자로 기억하진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기 떄문이다.

 

 

 

아빠,엄마,에릭 그리고 동생 루디까지 네식구였던 가족은 어늘날 아빠가 떠나면서

3식구가 되었고 에릭의 엄마는 고향인 벨포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그곳에서 만난 그리핀은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고 친구들에게 다정하면서 재미도 있는

인기가 좋은 아이인것 같았지만 무엇인가 수상적은 면이 있다.

 

어느날 그리핀이 에릭의 집에 놀러왔다 가고나서는 아빠께 선물받은 CD한장과

동생 루디의 27달러가 사라졌다. 에릭은 이 사건으로 그리핀의 정체를 알게 되고

처음엔 그리핀의 악행들을 "내일이 아니야"라며 방관했지만 점점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 가면서 사태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에릭은 용기를 내어 스스로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점차 친구들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고 그리핀이 훔쳐가 물건들을 되찾아오면서 더이상 그리핀이 에릭을 괴롭히지

않는다.

 

나의 학창시절엔 왕따, 학교폭력이라는 말은 없었다.

하지만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같은 반 친구들끼리 친하게 지내다 어느날

갑자기 모른척했던 일, 체육시간에 공놀이를 하다 멀리 날아가 버린 공을

가지러 간 친구를 버려둔일 등 이런 것들이 왕따였고 결국은 학교폭력의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나의 아이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이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물어봤다.

"그리핀같은 친구가 어른들 눈을 속여가며 친구들이나 널 괴롭힌다면 어떻게 할거니?"

"우리반에는 그런 친구가 없어서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용기내서 말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 아이는 대답하였다.

 

우리가 불의에 대해서 모른척하면 언젠가 내가 그 일에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시간이였다

 

 

 

 

이 책의 마지막엔 친절하게도 독서지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어떻게 대화를 나누어야 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이 대다수다

그런 부모님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줄 이 독서지도안을 잘 활용해 보길 바란다.

 

최근 학교폭력과 왕따 그리고 청소년 자살에 관한 뉴스를 자주 듣게 된다.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그 피해정도도 아주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늘 걱정이고 혹시 내아이가 그런 피해를 보지 않을까

염려가 커지면서 어떤 경우에는 내 아이가 그런 사건을 목격해도 나서지 말라고

가르치기까지 한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이다. 내아이만 무사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다수의 "내 아이"들의 침묵고 방관이 시작되었거 그런 침묵과 방관을

자영분 삼아 학교폭력과 왕따가 힘을 키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학교폭력과 왕따라는 처참하고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지혀와 용기를 발휘해야 할  떄인거 같다고 옮긴이 김상우님의 말이 너무나도 맘에 와 닿는다.

 

미래인과 허니에듀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정독하고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